아름다운 선물              내게 스쳐간 수많은 추억과 그리움들 그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해 보노라면 당신만큼 내게 소중한 사람은 없습니다. 소복히 쌓인 눈송이가 비어있는 나뭇가지를 하얀 입맞춤으로 설레이며 덮어주듯이 당신은 언제나 따사로운 눈빛과 온유함으로 내 곁에   머물렀고 부드러움으로 마음 아픈 나를 감싸 주었습니다. 내가 가장 힘들때 생각나는 사람은 당신이고 내가 가장 기쁠때 생각나는 사람 또한 당신입니다. 생의 마지막은 기다리지 않아도 언제가는 우리에게 다가 오듯이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이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얘기치 못하는 서러운 이별이 온다면 조용히 미소 지으며 당신을 떠나보내는 한없이 슬픈 아름다운 이별을 늘 소망하며 기도해 봅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우정은 주님께서 내게 주신 고귀한   아름다운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