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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닉슝이 작성일99-04-28 10:18 조회5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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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 용혜원
그대도 그들처럼
어느 날
불어왔다가
가버린 바람처럼
지나갈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간단한 목례만을
나누었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선이 마주쳤어도
우연인 줄 알았고
거리에서 만나도
우연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가까운 사이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대는
지금 나에게
사랑의 향기를 뿜는
꽃으로 피어 있습니다
그대도 그들처럼
어느 날
불어왔다가
가버린 바람처럼
지나갈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간단한 목례만을
나누었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선이 마주쳤어도
우연인 줄 알았고
거리에서 만나도
우연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가까운 사이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대는
지금 나에게
사랑의 향기를 뿜는
꽃으로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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