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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마세요. 제발 이러지 말아주세요.
내 어떤점이 당신의 마음을 돌아서게했나요?
목소리가 마음에 않드셨나요?
아니면 당신에겐 너무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신건가요?
그렇게 아무말도 표정도 없이 이러니 저러니 언급도 없이
무작정 돌아서게 하려 는 느낌 주실꺼라면
당분간 않보고 살아도 괜찮은데,,,
전화 않할께요. 안만나 드릴께요.
기다리고 있는
내가 부담스러우면 안기다리는척 할께요.
제발 이러지 말아주세요. 가슴이 이상해져요.
울렁울렁 한것같기도 하고 땅속으로
내려 앉는것 같기도 하고 가슴이 너무 이상해져요.
이러지 마시고 제발 숨을 쉬고 살수 있게 해주세요.
지금 내주위 아무곳에도 않나타나 주지만 내주위 어디에서도
당신의 느낌이 기다리는데
지금와 이러시면 나는 죽을지도 모릅니다.
왜요? 도대체 어디가 무엇이 나를 싫어지게 한건가요?
아니에요.
그냥 싫다고 하시면 않돼요. 이유를 주세요.
말이 않되는 이유라도 좋으니
죽어도 못고칠 이유라도 좋으니 얘기를 좀 해주세요.
아니에요.
않되겠다는 나는 아니라는 그런 표정은 아니에요.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었잖아요?
그렇죠? 내가 뭘잘못 한거죠?
고쳐볼께요.
어렵지 않아요. 머리를 잘라볼까요?
어떤 머리모양을 좋아 하는지 말해주세요.
목소리를 바꿔 볼까요?
좋아하는 억양이 있으면 똑같이는 못해도
어느정도 흉내는 낼수 있을꺼에요.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하고 있을까요?
모르고 사는것 처럼 오늘 날씨에 대해서 얘기하고
새로나온 영화얘기도 하고
얼마전에 인사한 당신친구 얘기 할까요?
자신있어요.
정말루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할수 있어요.
이렇게 보내는 것보단 덜힘들꺼에요.
계속 봐주기만 한다면 그렇게 할께요.
다할께요. 이러지만 말아주세요.
당신이 이러지만 않는다면 다참을수 있어요.
나를 모르는 사람처럼 우겨도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어도
계속 않만나 주셔도 기다릴수 있어요.
아니 기다리지 않는척 할수 있어요.
알아요!
지금 내게 뭘원하는지
그냥 조용히 부담없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는걸,,,
그러나 어떡해요?
그대 그렇게 원하면 서로힘드니 나혼자 힘들고 말자 하다가도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는걸,,,
꿈에라도 헤어져 드릴까 하다가도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는걸 깨고보면 베게밑이 젖어 있는걸,,,
가슴 한구석이 많이 시린걸,,,
죽겠는데 당신이 가슴안을 온통차지하고 있어서
숨한번 크게 들이 마셔보지도 못하겠는데,,,
않되는 거죠?
지금 이러는건 정말 않되는 거죠? 그래도 않되나요?
죽어도 나는 아닌가요?
처음부터 이러실 일이지 아예,,,처음부터,,,
한번만더 생각해 보면 않될까요?
많은 시간 뺏는거 아닐텐데,,,
누군가 만날때 나와함께 차를 마셨던 곳에서 약속해서
그사람과 얘기할꺼 다 얘기하고
아주 잠깐만 나와함께 했던 느낌 떠올려 주면 되는데,,,
특별히 약속이 없는날 책을 읽거나 노래를 들을때
그책에서 내이름과 같은 이름이 나오거나
내가 좋다고 했던 노래가 나올때
아주 잠깐만 내생각을 해준다면
내입장이 되어 준다면 괜찮은데,,,아니 좋을텐데,,,
않되겠죠? 어렵겠죠?
내가 알면서 그래 이해할수 있겠다.
어찌되었든 사는날까지 살아나 보자!
하면서도 않돼요.
그게 잘않돼요.
생각의 마지막에 이러지 말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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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 : 김현성 -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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