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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참으로 신비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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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 작성일01-02-03 10:39 조회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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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참으로 신비롭구나..."<p>한치 앞도 모르며
어떻게 되어 갈 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p>그래도
너와 내가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어그러진 모습까지도
보듬을 수 있음이........<p>언제나
그 자리에 그렇게
우뚝 서 있는
산맥은 되지 못하지만 <p>온전히
자기 자신도 추수리는
사람은 되지 못하지만<p>그래도
내 너를 사랑하기에
너 나를 사랑하기에<p>오늘도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너의 이름을
살며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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