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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쓰지 못한 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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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닉스^^ 작성일00-02-20 04:40 조회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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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쓰지 못한 편지는..
이제 다시는 쓰지 못합니다.
오늘 쓰지 못한 편지는
그 누구도 받지 못합니다.
오늘 하루 그 많은 동그란 사연들이
시계 바늘 사이사이마다 누워
편지지 위에 떨어져 내리길.
바라고 있어요.
오늘 하루 그 고운 느낌들이
시계의 숫자 뒤에 숨어서..
술래가 된 내가 찾아내길..
기다리고 있다구요..
오늘 쓰지 못한 편지는..
아마 오래도록 쓰지 못할 거예요.
오늘을 함께 호흡한
모든 시간의 벗들이
내일이 되면 또다시 새로운
사연들로 하루를 시작하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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