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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모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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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닉슝이 작성일99-03-19 10:18 조회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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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뒤에서만 당신을 사랑 했습니다.
 항상 조금은 떨어져서 당신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당신은 이런 내 마음을 모른채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와서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내 가슴은 찢어 지도록 아프고 슬펐지만
 당신 앞에서는 슬퍼 할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 마저도 나는 사랑해야 했습니다.
 
 당신이 한 다발의 장미꽃을 들고 왔을 때.
 
 나는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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