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구요? 헤어려보죠<p>비록 그 빛 안보여도 존재의 끝과<p>영원한 영광이 내 영혼 이를 수 있는<p>그 도달할 수 있는 곳까지 사랑합니다<p>태양 밑에서나 또는 촛불 아래서나 나날의 얕은 경계까지도<p>사랑합니다.<p>권리를 주장하듯 자유롭게 당신을 사랑합니다<p>칭찬에서 돌아서듯 순수하게 당신을 사랑합니다<p>옛 슬픔에 쏟았던 정열로써 사랑하고 내 어릴 적 믿음으로<p>사랑합니다<p>세상 떠난 성인들과 더불어 사랑하고<p>읽을줄만 여겼던 사랑으로써 당신을 사랑합니다<p>나의 한 평생 숨결과 미소의 눈물로써 당신을 사랑합니다<p>주의 부름을 받더라도 죽어서 더욱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