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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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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닉슝이 작성일99-02-28 10:18 조회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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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천사(연희)
 제목 : 슬픈 사랑 이야기
 
 
 거미가 살았 답니다.
 그 거미에게는 친구가 없었답니다.
 누가 보더라도 징그럽게 생긴 거미는 언제나 외로 웠답니다.
 
 어느날 아침, 거미에게 손님이 찾아 왔습니다.
 그거미의 눈에는 거미가 너무도 예쁘게만 보였습니다.
 손님은 거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손님은 거미집 한가운데 조심스럽게 앉았습니다.
 그 손님은 다름 아닌 투명 하고 깨끗하면 서도 여러 가지 색깔을 반사하는
 신비의 실로 짠
 옷을 걸친 물방울 이었습니다.
 물방울을 발견 한 거미가 살금 살금 다가 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넌 이름이 뭐니"
 "난 물방울 이란다"
 물방울이 맑고 영롱한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거미가 다시 물었습니다.
 "넌 어디서 왔니?"
 "난 네가 볼순 없지만 볼수 있고,느낄순 없지만 느낄수 있는 곳에서 왔단
 다"
 거미는 고계를 갸웃 거리며 말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쉽계 설명해 줄수 없니?"
 "언젠가 너도 알게 될거야, 나도 뭐라고 표현 해야 될지 모르 겠어. 말로
 자칫잘못 표현
 하면 거짓이 되거든."
 거미는 도무지 물방울의 말을 이해 할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너무나 외로 왔
 던 거미는
 물방울의 방문이 너무도 반가왔습니다.
 거미는 조심스레 속 마음을 털어 놓기로 작정 했습니다.
 "물방울아 저기 ......부탁이 하나 있어."
 "말해봐, 거미야! 뭔데?"
 "나의 친구가 ......되어 줄순 없겠니?"
 "친구? 그래! 너의 친구가 되어 줄께,대신 한 가지 약속을 해야해."
 "뭔데? 네가 내 친구가 되어 준다면 무슨 약속이든 들어 줄수 있어."
 거미는 신이 나서 말 했습니다.
 "뭐냐 하면 절대로 날 안거나 만져서는 안돼 알았지?"
 "좋아 네가 나의 친구가 되어 준다니 난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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