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시나리오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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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닉슝이 작성일99-02-13 10:18 조회6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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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ed.. p.m.09:16
어제였나.
시나리오라는 것을 쓰기 시작했다.
너와 나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만 싶어
그렇게 시나리오라는 것을 쓰기 시작했다.
제목을 정하고..
번호를 매겨가며..
너와 나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너의 말 하나 하나가 선명하게 기억나던..
너의 작은 움직임 하나 하나의 느낌이 내게 그대로 남아있던..
그 언젠가와는 달리,
너의 것들 중의 몇가지들이..
조금씩..
조금씩....
내게서 떠나갔던것인지.
왜.. 그랬는지..
널.. 이젠. 잊은건지..
그래..
너....의 기억이 이제..
하나.. 하나. 잔상이 되어가는거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가능하기만 하다면..
다 붙잡아놓고 싶은데.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용기가 가득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이젠.
널 사랑한다고..할 수도 없고,
할 수 있다고 해도.. 하지 않을거야.
지난 밤.
가득 메웠던 종이안의 시나리오를..
지워버린 것처럼.
넌 알고 있었던거니.
사랑..이별.... 그 후의 모든 일들을.
네게 안길 수 있었고,
네 숨결이 그렇게 따스하기만 했던..
마냥 좋기만 했던 그 일들이..
아마도 영원토록..
영원토록....
....하늘글에서
어제였나.
시나리오라는 것을 쓰기 시작했다.
너와 나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만 싶어
그렇게 시나리오라는 것을 쓰기 시작했다.
제목을 정하고..
번호를 매겨가며..
너와 나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너의 말 하나 하나가 선명하게 기억나던..
너의 작은 움직임 하나 하나의 느낌이 내게 그대로 남아있던..
그 언젠가와는 달리,
너의 것들 중의 몇가지들이..
조금씩..
조금씩....
내게서 떠나갔던것인지.
왜.. 그랬는지..
널.. 이젠. 잊은건지..
그래..
너....의 기억이 이제..
하나.. 하나. 잔상이 되어가는거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가능하기만 하다면..
다 붙잡아놓고 싶은데.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용기가 가득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이젠.
널 사랑한다고..할 수도 없고,
할 수 있다고 해도.. 하지 않을거야.
지난 밤.
가득 메웠던 종이안의 시나리오를..
지워버린 것처럼.
넌 알고 있었던거니.
사랑..이별.... 그 후의 모든 일들을.
네게 안길 수 있었고,
네 숨결이 그렇게 따스하기만 했던..
마냥 좋기만 했던 그 일들이..
아마도 영원토록..
영원토록....
....하늘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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