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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것이 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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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닉슝이 작성일99-08-16 10:18 조회3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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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져 가는 것이 서럽습니다☆
 
 나는 알 수 없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모습 중에서
 왜 그사람의 모습만을 기억해야 하는지,
 인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만나서 사랑하다가 헤어져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것이 인연이라면
 모래알보다도 작은 나는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그리워 못 견디는 시간들도 점차 줄어들고
 잠을 이룰 수 있다는 것도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잊혀져가는 것이 서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희미해져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연이고 운명이라는 것을 압니다.
 
 어느날,
 잊혀졌던 날들의 기억이 되살아나
 그것이 그리움으로 떠오를 때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 사람을 생각하겠지요.
 생각하며 미소짓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슬픔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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