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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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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5:49 조회8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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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띵기르르르르르♬\"






잉...지금 시간이 몇신데....새벽부터 전화기가 울리냐...ㅠ^ㅠ...






난 수도 없이 울리는 전화기를 들고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받아따...







\"아!!!누구야!!!!!!!!\"






>\"...야...나다.-_-^..너 지금 교회앞으로 나와라...\"






보카니여따...-_-





\"야!!지금 몇시.....뚝....=_=....\"






ㅠ^ㅠ....시간을 보니 6시여따....ㅠ^ㅠ...힝..씨...김보칸..너 만나면





주겄어...-_-^^





난 또 그러케 궁시렁 댕시렁 해가며 얼굴도 씻지않고 안감은 머리 틀어올







리고..-_-;; 교회앞으로 나가따...







교복을 입고 얼굴엔 사방파방 반창고를 붙은 보카니가 서있어따...-0-...









처음이어따...교복을 입은 보카니를 보는것은....ㅎ ㅣ야...신기하다..저








넘이 고등학생 맞긴 맞구나...^0^..머쩌머쪄 >0<~~~







>\"야!!나오는데 머가 그리 오래걸려!!!\"









\"...10분이자나..멀...^^;;..그나저나 너 학생 맞나보네?..교복도 입고..








하하..신기하다...\"








>\"..너 죽을래?..머가 신기해..=_=...구찮아 죽겠고만...그나저나 너 얼







굴도 안씻고 나왔냐?







아씨..추잡해...=0=...\"







\"..머..-_-;;;.그..그럴수도...있지....-_-;;...\"









>\"..우끼네..=_=..암튼 인제 들어가...^-^\"







\"...머?..머야!!!사람 다 깨워노코 이젠 들어가라니...너 디질래?







ㅠ^ㅠ....\"







>\"너야말로 디질래?ㅡㅡ^ 말 글케 하지 말랬찌...주글라고...니 얼굴 봤







으니깐 돼써~~인제 들어가도돼^-^~~ㄴ ㅏ간다~~~\"








씨...보카니는 그러케 진짜로 내 얼굴만 보고 가따..ㅠ^ㅠ...








짜증나...20마넌 받았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ㅠ^ㅠ....지 할말만 하








고 가고...씨....









그래도 기분은 조타...나 볼라고 아침에 불러내기도 하고..ㅋ ㅑ ㅎ ㅏ~~








사귀는게 이런거구나...^-^....쿠하하하^0^;;










난 그러케 보카니의 얼굴로 아침을 시작하고... 집으로 들어가따..








그리고 다시 몰려드는 피로감으로 인해 눈을 붙였다...^-^








얼마나 흘렀을까...








내가 눈을 떳을때쯤엔 이미 해는 지고 있어따....시간을 보니 5시여따...






ㅉㅉ...ㅠ^ㅠ...









난 급히 핸드폰을 꺼내어 보아따..







[부재중 전화 17]


[문자메세지 5건]

=_=;;





첫번째 문자





[야!너 왜 전화안받아!나 학교 끝났어 빨리 전화바더]




두번째 문자






[보미야 나 진수기 어제 무슨일 있었다며!머야!나 오늘 학교 땡땡이 까니




깐 깨는대로 쎄씨로 와]





세번째 문자






[야!!!아요!!!너 진짜 전화 안바들래?나 오늘 학교 친구들하고 만나서 술






마신다.신촌으로 와서 전화해라]




네번째문자





[나 효경이 지금 양군이랑 신촌가고 있어..진숙이는 딴 친구 만나러 가







고..이번에 만날애들 우리 모르는 애들이라 나 아는애 하나도 없어..보미







야..그만자..ㅠ^ㅠ..]







다섯번째문자







[야..김보미..여기 신촌인데 너 10분내로 안오면 나 그냥 간다.-_-^^]







7월 3일 월요일 4시 59분의 마지막 문자..-_-;;






ㅎ ㅓ억.







머야머야!!







그럼 오늘 아침에 말을 해주든가!!!!!!>0<//









난 오늘 역시 비됴가게 알바 못하고..ㅠ^ㅠ...재빨리 준비를 하고 택시







를 타고 신촌으로 날라가따ㅡ_ㅡv







신촌에 도착하니 ㄸ ㅏ악 5시 10을 가리키고 있어따...






난 보카니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여..-_-^^\"







\"..^^.....^^;;;보카나...나야^^ 나지금 신촌현대앞으로 왔어...^-----^\"








>\"...너..-_-^ 죽었어...거기 가만히 있어..-_-+++\"







난 그러케 사시나무 떨드시-_-;;;;







보카니를 기다리며 서있어따...







>\"야!!!!!!!!!!!!!\"







흐익...ㅠ^ㅠ...보카니여따....







\"..잘못해써....나 몰랐다고!!!!피곤한데 어쩌라고...ㅠ^ㅠ....\"









>\"...-_-++..알아써..어쨌든 한번만 글케 오래자봐봐...씨..보고시퍼..미






치는줄 알았거만..-_-^\"






.....ㅡ/////////////ㅡ......






이넘...인젠 입에 침도 안바르고 요상한 말도 곧 잘 한다...








난 다시 우리의 옛 추억이 있는 -_-;;;








신촌현대 백화점의 뒷거리를 걸어가따...^-------^









그리고 애들이 모여있는 술집으로 들어가따...





그곳엔 역시나 양군과 효경이 그리고 보지못한 남자 아색히들 두명 그리








고 거기에 딸려온 어리장한 여자애들 두명이 있어따...






난 너무마니자서 부어버린 눈을 하고 인사를 해따...^^:;






\"안녕하세여 =∇=ㆀ\"







=_=...^-^;;;








>>>\"네...안녕하세여..방가워여..^0^..왜케 잠을 오래주무셨어여..보카니





가 안절부절 하자나여...^^;;\"



처음보는 성격조케 생긴 선이굵은 남정네의 말이어따..^-^



>\"..야...닥쳐라...ㅡ///ㅡ;;\"






풋...저넘...내 걱정했나보다..하긴..내가 글케 전화를 안받았으니..^^;;








암튼 처음보는 칭구들과 분위기 조케 술이 올라 재미이게 마시고 싶을때



쯤....





저 쪽 테이블에서 이상한..여자의-_-;;목소리가 들려와따...






>>\"김..보칸?....\"







머?머야?.쟨 또 뭐지?..





보카니 칭군가?...이 씨댕..여자가 왜케 마너...ㅠ^ㅠ..






난 그 이상한 여자의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보아따...






그리고 옆에서 양군의 궁시렁 소리가 들려와따..





>>\"아...씨발..그러길래..여기....오지 말랬자나...여기 선은이 저 계집





애...단골이라고....\"





한...순간.....분위기가 가라앉아따...






보카니의 얼굴 역시 웃음이 사라졌으며...보카니의 떨리는 손을...보







는...내 표정..역시..굳어버리고..말아따...







그리고 그 선은이라는 계집애-_-+++는...





손에 술병을 들고 비틀비틀 거리며 우리 테이블로 다가오고 있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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