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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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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4:07 조회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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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그러케 한강에서의 대 사건이 얼마나 지났을까??







밀린 핸드폰 요금으로 나는 커피shop과 비됴가게 알바를 종횡무진 하고





있어따..ㅠ^ㅠ







그동안 내 사랑 보카니를 본지도 꽤 되어따ㅜ_ㅜ







일주일 가량을 그러케 하루도 빠지없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심빠진 샤프처







럼 나는 녹초가 되어








집에 들어가따...








어느날 폐인이 된 자신의 딸을 보기 민망하셨든지 나의 어머니란 사람은






한가지 제안을 하셔따









>\"보.미.야 너 엄마랑 내기할래??








\"어??무슨 내기??고스톱?? 잉...ㅠ^ㅠ 나 그거 잘 모하자노...\"











>\"그게 아니거..=_=....너 남자칭구 아직도 없지???\"










\"어................ㅠ^ㅠ.......갑자기 왜 그런걸 말하구 그래...가슴







아프게....\"










>\"그럼 엄마랑 내기하자~~~^0^





니가 이번 7월달까지 남자를 사귀면 엄마가 너에게 20만원을 줄테니 그걸







로 너 하고싶은거 하고 만약에 남자가 안생기면 니가 집안일 두달동안







다 맡아서 하기......**^^**\"









하하...........내가 첨에 내 가족사항에 대해서 미리 말하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ㅠ^ㅠ










울 엄마 20살에 뭐또 모르고 늑대가튼 아버지한테 시집와서 아무것도 모









르는 그녀..우리 엄니...










젊은 혈기들의 끓어오르는 혈기와 에로틱을 전혀 상상 못하시는 우리 엄






니...






그저 교복입고 \"랄라라라라라라~~~~~~~\"하고 공원을 뛰어노는 상상만 하







시는 우리 엄니.......









ㅠ^ㅠ......10대들에게 있어 남자칭구의 존재란 그저 싸울때 지켜주고 공






부할때 보강해주는








그런 혁신적인 청소년들인줄만 굳게 아주 굳게 믿고 계시는그런...... 우








리 엄니.......ㅠ^ㅠ









그런 엄니가 지금 나에게 남자친구의 유무에 대해서 내기를 하자고 하신








다...^----------^











난 특별히 거절을 할 이유가 없었따









엄마가 그냥 나 용돈 주신다고 벌이신 일 가탔다..









그 내기의 내용이 왜 남자칭구일까...-_-??











아마도 내 폐인된 모습을 보강시켜줄 사람은 남자밖에 없다고 생각하셨으






리라~~~^^;;;










어쨋든 난 엄마의 내기조건을 수락했고 그 즉시 알바를 그만두어따...물







론 만약을 대비해서












커피shop만...-_-;;













기분이 좋아진 나는 머리를 감고 그간 까페에만 이써서 못입어본 나의 츄










리닝을 입고 ^^a











겜방을 가려 밤길을 나와따.....














\"띵기르르르르르르르르♬\"











하~~~~얼마만에 들어보는 나의 벨소리던가??ㅠ^ㅠ










\"엽때여~~~~\"(기분이 좋아진 나여따..오버해도 되지 않은가?=0=\"












>\"ㅋ ㅔ ㅋ ㅔ\"










변태가튼 웃음소리여따...-_-^











\"누구냐??? -0-\"











>\"누나 ^^ 나유~~양군이~~지금 나 누나집앞 교회에 있는데 글루 올수 있






어??










혼자앉아있기 민망해서뤼~~~-_-*\"












\"그래?^0^ 그래그래~~나 담배도 없는데 마침 잘돼따~~~ㄲ ㅑ ㅇ ㅏ~~~\"













\".....=_=;; 알쑤~~어여 와라~~~누나가 좋아하는 말보로 레드다...^0^\"











헉.......쒸배르...........나 레드는 독해서 잘 안피는데..............







이 호랭이가 물어갈놈.......ㅠ^ㅠ








난 기대했던 담배는 이미 포기한채 교회에 혼자앉아있는 양군에게로 향하







여따..ㅠ^ㅠ









교회 앞에는 날씬한 양군이 교회 앞에 마련된 벤츠에 앉아서 참으로 뽀대







나게 담배를 피고 있어따...










저놈..저거.....다시봐도.........쪼까 한 얼굴 한단 말이쥐~~~-0-








잘빠진 턱선에......날씬한 몸매.........구여운 얼굴............그리









고 담배필때만 업글로 상승대는 저놈의 저 뽀대 이미지......쥑여준다...








ㅋ ㅑㅇ ㅏ..........>.<









양군 역쉬 츄리닝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지만 그놈 몸매때문인지 옷








매무새 스탈은 쥑여줘따...=_=흐흐흐\'











\"어이~~~양군^0^ 이쁜 누님 오셔따!!!ㄲ ㅑ ㅎ ㅏ\"











>\"어~~와쑤???^0^\"












그러케 난 양군과 단둘이 교회 벤츠에 앉게 되어따...











>\"누나야......그때 보카니랑 키스하고 혀는 괜찮수??무쟈게 관능적이더








구만??^ㅠ^\"











헐수.......이놈이 또 잊고싶은 에로틱을 다시 끄집어 내려 하고 있어











따...












\"어.....어^^ 그자식 키스하는게 영 아니더라고~~~~더 할려다가 안했







지.........재미없어..=_=\"










>\"재미없긴.........







누나 그거 알어?? 원래 첫키스가 아닌 여자는 모가지도 돌려보고 간혹가







다 눈도 떠보고 암튼 조금은 안정된 자세를 볼 수가 있어....^^






근데 그때 누나 어땠느줄 알아?








얼굴에 근육의 떨림하며 딱감은 눈하며 떨리는 손하며....빨개진 얼굴하






며...굳어버린 목까지...










아주 가관이더구만...=_=







누나......보카니가 누나의 첫키스여떤거 나 그때 눈치 깐거 알어??\"










\"ㅡ////////////ㅡ\"









>\"근데....누나야.....누나 보카니 좋아하지??...........어허......근






데 어쩌나...............







보카니.....이미 딴 여자 사귀는데..............그것도 누나랑 비교도









안되는 모델이라고 하지 아마??\"










모델? 그때 그??










졸라 이쁜걸이라고 했던 뇬? 0_0?







후후..결국 사귀네..............하긴 보카니....내 키스따위에 신경쓸








넘도 아닌거 알고 있었자나...^^.............








근데 이걸 어쩌지?? 이 양군색히가 눈치를 까버렸으니........어쩌면 조








타니....ㅠ^ㅠ









>\"누나야~~~어떠칸다니????웅??\"










이.씨....쥑일넘의 새끼...................










눈치 하나는 열라 빨라가지고.......근데..쒸밸....저러케 놀려대는 꼴이








라니......주길까?-_-+









흠....근데 어떠케 이 난관을 헤쳐나가지??









어떠케........보카니 좋아하는 사실을 부정하지?-_-???












어떠카지????????웅???????










.......어라?????........내가 지금 머리 감고 나온 이유









는?????.................알바안간 이유는??









................아..........하................그게 있었구









나.............흐흐흐





넌 죽어따.....양군..................널 타락의 늪으로 빠뜨려 주








마.....*_*













난 사악하게 웃어제껴가며 드디어 담배를 피고있는 양군에게 아 주 큰 소










리로 외쳐따^^*










\"양구운~~~!!!!!!!











나랑 사귀자~~~~~~~~~~~~^0^.......널 좋아해~~~~~양~~~~군~~~~~^0^!!\"







때는 2000년 6월 23일....어느 서늘한 여름밤이어따...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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