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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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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4:01 조회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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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갑자기 싸해진 관리파출소의 정적을 난 감지할 수 있었다..-_-;;








아무런 표정없이 날 무섭게 바라보고 있는 경찰아찌들...







먼산을 바라보고 있는 저기 저 두 이쁜 노므시키들...-_-^







어떠케든지 빨리 상황을 접수시켜야한다는 생각을 한 나는 경찰아찌 책상







위에 있는 두루마기 화장지를 가져다가 효경이가 뱉어낸 이쁜 이물질들




을 닦아 내기 시작했다..ㅠ^ㅠ







역시나 경찰아저씨들은 그런 나를 무표정으로 바라보았고







저기 저 두놈은 그제서야 날 바라보며 안됐다는 듯이 고개를 휘젓고 있었





다..ㅠ^ㅠ;;











그러케 효경이의 이물질을 닦아주고 우리는 관리 파출소의 문을 나섰따..









아~~~이 상쾌한 공기~~~악몽과도 가탔던 파출소에서의 두시간..>.<









잊을수 없을거외다~~-_-^^









그때 노련하게 생겨머그신 경찰아저씨가 한 말이 생각난다








\"보미야^^ 나중에 놀러올땐 아저씨들이 먹을 박카스 사오너라~~^^//\"







=_=....-_-^....ㅠ^ㅠ








우린 그 인간의 말을 씹어머거버리고 관리 파출소를 나와서 그러케 한강








밖으로 나왔따...










그리고 애들이 모여이따는 놀이터로 직행하여따..^^*










아직도 꿈속에서 헤롱거리는 효경이를 양군이 들쳐업고 드뎌드뎌 놀이터










에 도착했따..









멀리서 바라보니 그곳엔 보카니와 혁민이와 기준이 진숙이 수정이 그리








고 아까 술 마실때 보지 못했떤 여자애들 두명이 깔깔대며..웃고있었따..








응?쟤넨 누구얌?










놀이터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가까워지고 내 눈엔 선명한 모습들이 보









이기 시작했다...










걱정하고 있는 진수기 수정이









술취한 현미에게 버럭버럭 화를 내고 있는 혁민이..ㅠ^ㅠ..그를 말리고







있는 기준이--;;








그리고...저 이상한 날라리뇬들과 희희낙낙 거리고 있는 저기 저 나쁜








넘...보카니.....







갑자기 불처럼 화가 치솟기 시작했다.......










어케 저럴수가 있을까?








내가 파출소에 끌려가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때 저새끼 한강에서 알게







된 저 여자애들하고









웃으며 장난치고 있었따니.......










내가 걱정되지도 않았을까?








아.....맞다......저기 저녀석.......나 안좋아하지.....나....그냥 누나








지....나 그냥 ...........그냥...








양군이랑 일중이가 놀이터 정자에 효경이를 눕혀놓았을때 난 그냥 놀이







터 입구에 가만히 서버리고 말았다....










그냥.....알고 있던 사실이었는데.....갑자기 가슴이 또.....아픈건 왜그










러는지....아유...이러면 안되는데.............












놀이터정자에 효경이를 눕히고 난 양군이 나에게 소리쳤따..









\"누나=0= 뭐해!!! 빨리와~~~~!!!!\"










.....말을 해야하는데 너무 서러워서 목이메었따.....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어...?또......울면 안되는데........왜....우는건데............










야.........김보미!!!정신차리라구...........











그러나....내 눈에선 또 눈물이 흘러내렸따....









생각해보니 화가났따...그래도 자기가 아는 누나가 경찰서에 끌려갔는데







걱정한번 안해봤을까.....걱정 안될까....내가 저녀석에게 그정도밖에 안








됐었나...........하는......그런 생각들에......










눈물은 하염없이 흘렀따...............그리고 너무 화가나구 서러워서









그냥......난 주저앉아 울고 말았따......=_=;;









갑자기 저쪽 저기에서 줄기차게 여자애들이랑 떠들던 보카니가 어딘가에









서 우는 소리를 들었는지 내 쪽을 쳐다보다가 갑자기....나를 향해 냅따








시리 뛰어오기 시작했다.....












\"엉엉....엉엉....ㅠ^ㅠ 흐흐흐흑....ㅠ^ㅠ\"











난 참 추접하게 울고 있었따...아마도 술기운이 아니었나 싶다..=_=;;;












저 멀리서 보카니가 달려오는 것을 보니 더 서럽게 울음이 나왔따.....ㅠ




^ㅠ..꺼이꺼이....








나를 향해 마악 뛰어온 보카니는 나에게 말을 거렀다..




>누나?! 왜그래?? 무슨일 있었어?? 누나~~어디갔다 온거야?? 내가 누







나를 얼마나 찾았는데....내가 누나가 좋아하는 던힐 사가지구 왔자나..






근데 그 사이에 어디로 가버린건데?=_=^




얼마나 찾았는데...응?...왜그래....응? 무슨일 있었어?어?







\".........ㅠ^ㅠ....................\"











\"응?누나?왜그래?? 누가 누나 건든거야?어?제발..말좀 해봐봐!!!!!!!!\"










\"..(나 건들애도 없다 보카나..)ㅠ^ㅠ...흑흑....ㅠ^ㅠㄲ ㅓ ㅇ ㅣ \"













\"후.....야!!!!니 말좀해봐.!! 왜 말이 없냐고???니 한강에서 무슨일 당








하고 온거야??어?\"



어랏.......이새끼 나보고 \"야\"랜다.\"니\"랜다..=_=^








이런 씨...근데 이상하게 난 나보다 어린넘이 반말을 했는데 왜...두근두








근 거리는 것일까.?
>.<;;




그때 저기 효경이를 눕혀노코 내가 우는 소리에 화들짜악 놀란 양군이 나









랑 보카니를 향해 또 냅따시리 뛰어왔따









그리고 양군은 보카니에게 관리파출소에서 있었던 일을 세세하게 다 말







을 해주어따...












양군의 말을 다 들은 보카니는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나의 머리에 슬며시 손을 얹어놓았따....













헉.....이게 무슨일이야...머지?어?.....@.@?












갑자기 나의 가슴이 팝콘을 튀기듯 콩닥콩닥 뛰기 시작하여따....












나의 울음은 멈추어꼬 놀이터 문앞에 보카니와 나 이러케 둘이 있었따...











보카니가 슬며시 입을 열어따.....











\"누나야..지난번에...누나 그러케 보내고 맘이 이상하더라...










근데 누나 이러케 우는거 보니까...이상하게 화가나고 그르네.....









헤헤......나.......누나가.............아마도 우리 친누나처럼 생각되







나봐.....





누나.....우리 누나야....울지마라.......우리 성도 가튼 김씨니깐







우리 남매맺자!!!?오키?^^***







근데 우리 누나 이러케 누가 울렸냐?==^







거기 파출소 씨밸들이 이러케 만들은거야??








누나야^----------^










잠깐만 기다려.............









나 파출소 좀 갔다올께...................^----------------^\"




어?






방금 무슨말을 한거야??







맘이 이상해?? 친누나?? 남매??









헉.....나 인제 보카니 친누나 된거야?..............ㅠ^ㅠ...그럼 그러





치.......




근데....쟤가 시방......뭐라고 했지??








뭐??파출소??










헉..............@.@;;;;










난 내 옆에 없는 보카니를 느낄 수가 있었다... ̄∇ ̄ㆀㆀ











저기 저 쪽을 보니 보카니가 뛰어가고 있는 것이 보여따............






헉.........




보카나 그 아저씨들때메 그런거 아니야....-0-;;










그 아저씨들 재수 없어도 잘 해줬단 말이다...ㅠ^ㅠ






보카나!!!!!!!!!!!ㅠ^ㅠ....ㅠ^ㅠ





사라져가는 보카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난 안되겠따 싶어서 정자에 모여있는 아색히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따.!!!!








\"얘들아!!!!!!!!!!!!!!!!!!!>.<!!!!!!!!!!!!!!!!보카니 잡아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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