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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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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4:00 조회9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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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저기 저 멀리서 호루라기 불며 뛰어오는 이쁜 헬멧쓰고 뛰어오는 오빠


들...




경찰 아자씨들...ㅠ^ㅠ







우린 어찌할 바를 몰랐다...







효경이만 아니었으면 충분히 튀어버릴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우린 의리로 똘똘 뭉친 삼총사 =_=v.............가 아니라...







효경이가 양군과 일중이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갈 수가




엄었다...ㅠ^ㅠ





아까도 말했듯이 이 동네 경창 아찌들이 쫌 독했따...





특히 망원동 한강 고수부지 경찰 아저씨들은 더 한다는 말들이 한 참 떠




돌고 있을 무렵이었다...ㅠ^ㅠ






이미 효경쓰는 술에 취해서 헤롱헤롱 거리고 양군과 일중이는 이미 자포






자기 한 듯 그앞에 쭈구려서 말보로를 피고 있었따..







=_=








이놈들~~~아직도 사태파악이 안되는가 보구나...ㅡㅡ^







난 그 아색히들 입에 꼬나물고 있는 말보로 두 가치를 냅다리 뺏어다가





한강으로 던졌다...ㅡㅡv






던지자마자 멋쟁이 아자씨들인 경찰아저씨들이 우리 앞에 서 있었따...






\"하....하......안녕하세여......?(--)(__)







>\"ㅡㅡ^ 니들 몇학년이야??앙???\"







\"..........(띠꺼운 얼굴로 씹어버리는 양군과 일중이..ㅠ^ㅠ)....\"








그때 저 양군과 일중이의 뒤에 널부러져 있던 효경이






\"아~~~~~~씨~~~~~~~~~교육부 장관새끼 머리껍질을 내가 꼬오옥 포크로






버껴주마!!=0=~~~\"








순간 일그러지는 경찰아찌들의 표정..ㅠ^ㅠ








>\"일단 관리사무소로 가자ㅡㅡ^^ 어린노므 시키들이!!!(무슨 장부가튼것





을 들더니 일중이와 양군의 머리를 때렸따-_-^)너네 둘 저 가시네 업고






빨리 나 따라왓!!!\"






그리고 한 참을 걷더니 뒤를 돌아보다가..ㅡㅡ?






>\"그리고 그쪽 분은 .........ㅡㅡa.....?\"







나?..........나? ....어라..저 나쁜넘보게...나보고 분이라네?헐





수........내가 그러케 삭아보였던것이야?>.<;;;;





너무하자나 나 오늘은 정장도 안입었는데..ㅠ^ㅠ






츄리닝 입고있었는데....아저씨 너무해요...ㅠ^ㅠ....ㅠ^ㅠ.....






나는 애써 그 경찰아찌한테 웃음을 보이며






\"네^^;;저 얘네들이 술먹어서 지금 데릴러 온거예여^^동네에서 10년동안





알고지낸 누나거등요^0^\"






솔....직......히.......그때 일은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다..-_-^





내가 아무리 삭아보여도 그러치..어케..동갑내기의 보호자가 될 수 있단






말인가...ㅠ^ㅠ






암튼 이래저래해서 양군,일중이,효경쓰,그리고 보호자인 내가 파출소 비







스무리한 한강 관리소로 들어갔따...ㅠ^ㅠ







들어가자마자 효경쓰를 관리소 파출소에 눕혀놨따..그뇬 이미 꿈속에서







교육부장관이랑 한 판 하고있는 중이었다..-_-;;;







그리고 양군과 일중이는 고개를 빳빳히 쳐들고...지들 머리 때린 경찰아







찌를 노려보고 있었다







\"이것들아..ㅠ^ㅠ 너희는 고2인기라~~아직도 미래가 창창한기라~~어






찌...ㅠ^ㅠ인생을 포기하려 드는기야...고개를 숙여!!숙여...!!!!!-_-^^\"









난 속으로 열씨미 외쳐대면서 일중이와 양군의 눈속에 나의 텔레파시를






전달하였다..+_+









그치만 그새끼들...ㅠ^ㅠ








내가 지들을 탓하는 줄 알고 그들은 더욱더 열씨미 경찰아찌를 야려댔






따...ㅠ^ㅠ








경찰아찌 역시 어린너무시키들이 지 면상을 갈구고 있는걸 알았는지 크음






지마악한 양동이를 갔따가는







양군과 일중이에 머리에 내리쳤따








\"땡~~~-_-;;;;;\"







아마도 굉장한..소리가 났던걸로 기억한다..ㅡㅡ;;;;;;







어찌나 세게 쳤던지 양동이의 모양의 낌새가 약간 이상했지만 양군과 일








중이는 아무일 없는 것처럼 날 쳐다보며 걱정말라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고 이뿌게 웃어주었다...






\"저..돌새끼들...ㅡㅡ^...너희들의 무지함에 경의를 표하마(--)(__)\"







드뎌 무서분 경찰아저씨가 말문을 열어따







>\"야!!이 새끼들 니들 집이 어디야?!!!\"







\"......잠잠...................우걱우걱(씹어먹는 소







리)...................\"







>\"어허~~이것보게~~~~야~~이 삐리리한 놈들아!!!ㅡ0ㅡ^^\"










그러면서 그 무서븐 경찰 아찌의 손이 올라가따...ㅠ^ㅠ..씨..열라 무섭따...




이대로 둬서는 안될것 같다는 나의 예리한 생각에-_-;; 나 또한 드뎌 우






렁찬 소리를 질렀따!!







\"아.저.씨!!!!**^^**방긋방긋\"







>\"아....네?...왜그러시는지여....\"










\"저 얘네들 보호자로 이곳에 온거 아니었나여?^^**\"









>\"아..그러치만 동네 누나일 뿐이지..친척은 아니지 않습니까?\"







\"헤헤^^* 그냥 저 있으니깐 용서해주세여^^ 제가 다 집에보내구 그럴께






여...^^







참..아까 아저씨 말투를 보니 전라도 분인거 가튼데...^^








전라도 어디 사셨어여?^^**\"







나는 최대한 내가 비됴가게에서 알바할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고향






물어보기\"를 실행하려 하고 있는 중이었따-_-v







>\"어?그래?^^말투에서부터 티가 나나?나 익산에 살았는데^_____^\"







이런...언제부터 봤다구 반말이야 ㅠ^ㅠ 하지만 어째..난 힘이 없는






걸...ㅠ^ㅠ








\"헉?정말여? 전 전주에 살았어야>.< 방가워여^^ 고향분이시네여...거







기서 울 아빠도 경찰이셨는데~~\"







진짜다..전주에서 울 아빠도 한때 경찰이었따...--v










>\"그래^^?? 와~~방갑구나~~~~근데 그때 전라도는 말이지...\"









=_=;;;








말이많았따..그 경찰아저씨..ㅠ^ㅠ









한 한시간동안 그 경찰 아저씨들의 장단을 맞춰 주고 비위맞춰주고 아









양떨어주거..-_ㅜ;;









그리고 우린 가까스로 풀려날 수 있는 고지까지 오게 되었다...










>\"그래두 보미씨^^a 있찌..조서는 써야되거덩?=________=??\"









씨댕...저 씹혀머글 새끼...ㅠ^ㅠ










\"그럼여^*^ 써야져~~제가 대표해서 쓸께여^^ 저 그런거 쓰는거 넘넘 좋








아해여...>.<\"







씨...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다..ㅠ^ㅠ








그런거 쓰는거 엄청나게 좋아한다니...말이 되나?








사실상....근데...조서 쓸 사람은 나밖에 없었따








효경이는 고 3이고 양군이나 일중이는 고 2인 학생의 신분을 가진자들이



었기 때문이다.=_=






나는 내 민증을 써내려갔따







20살이라고 속였던 터라 생일자리 한 자리수만 바꿔댔다^^**








다.행.히 고향의 사람이라 내 민증가지고 민증조회는 하지 않으셨따^∇^







그러케 쓰고 드뎌 그 악몽가튼 관리파출소를 나오려는 그 순







간.............그.....순간.....ㅠ^ㅠ









효경이의...어.여.쁘.은.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따









그러타..우린 쇼파에 엎어져있는 효경쓰를 잊은 것이어따...ㅠ^ㅠ









효경왈








\"~우~~~~~~~~~~~~~~~웩~~~~~~~~~~~~~~~~~~=ㅠ=웩.............


웩...................\"








식사하시는 분들 사과드립니다(--)(__)(--)







그러타....효경쓰는 아까 뱉어주었던 이물질로는 부족했는지 계속 엎어져







서 관리 파출소의 쇼파에 끊임없이 토해댔다







순 간 일그러진 표정들의 저 아 저 씨 들 =_=^^ ㅡㅡ^ >.<^^






허걱...................







이 일을 어찌할꼬.....................






ㅠ^ㅠ...............ㅠ^ㅠ....................ㅠ^ㅠ








울상이 되어버린 양군 일중...그리고 나여따!!!!ㅠ^ㅠ





나에게 실과 바늘이 있다면 저 효경이뇬의 마우스를 꼬매버리고 싶었따



=_=+





어무이!!!!!!!!!!!!!!!!!!!!!!!!!!!!!!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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