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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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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3:53 조회8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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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순간 조용해지는 술자리여따.....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제서야 사태파악을 한 현미가 눈을 똥그랗






게 하고 다시물어보았따...0.o









\"뭐...라고?!!!!!!!\"








\".......=_=................\"








\"너 보카니 좋아한거야?그런거야?맞어?니가 말한 보카니가 혁민이 칭구








보카니 맞는거야?어?









\"..씨발....몇번을 말해야 알아들어?(그땐 술이 쪼까 들어가서 욕이 마구







잡이로 나왔따.-_-;;)






지 여자칭구라일이라면 목숨 걸고 뎀비는 그 새끼! ......바보처럼 사람








말만 잘 믿는 그 새끼....지 힘든줄 모르고 실실 웃고 다니는 그 새









끼.....나 언제그 새끼 졸라사랑하는가 보다고...\"








\"=0=............\"







현미의 떡 버러진 입을 씹어버리고 난 술기운을 빌어 그동안 가슴에 쌓아







뒀던 많은 얘기를 쓸어버리고 싶었따...





\"참....우낀게...나 그새끼 마니 보지도 않았잖냐...근데....왠지....그





넘보면....마구잡이로 마악 내가 곁에서 힘이 되주고 싶고.....그런거






야....





처음봤을때부터....가슴이 아싸리..떨려오던게....후아....그러케 기분





이 좋았던 적은 첨이었어..





내가 원체 성격이 이래놔서 남자랑은 인연이 멀었짢냐...근데........그





새끼 첨보고 사랑을 알았따면 믿을 수 있겠냐?후후.......









나는 그러케 타들어가는 던힐의 연기사이로 계속 나의 이야기를 뱉어내었



따...







첨엔 그냥 얼굴에 끌린거라고 생각했찌....근데 두번보니깐 아..그녀석







의 웃음에 끌리게 된거라고 생각을 했고...글구 세번...네번....보니







깐....하하.....어느샌가....그녀석의 모든것이 다 끌리는거야........





근데.그 새끼보면..항상 옆엔 누가 있었어....누군지 알지?그 일산사는






쳐죽일년..-_-^






그녀석이 내 앞에서 그 뇬이랑 통화할 때는..정말....그뇬이 질투나 견딜





수가 없더라고.......







진짜 행복하겠따....그뇬.....저런 남자한테 사랑받고 있으니 얼마나 행






복할까....







항상 그러면서...나는 내 마음 삭히고 그랬어....그 둘...이뿌게 사랑하








는거....보고싶었다고..난 항상 스스로 주문을 건거야....








근데....어제 니가 밤에 전화했을때....니가 보카니 깨졌다고 그랬을







때....내가..이 나쁜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줄 알아?







보카니의 아픈 가슴은 생각도 하지 않고...마냥..그저....깨졌다는 그 사







실에 나도모르게 쾌재를 부르고 있었던 거...너 알어??








그냥..마냥...아..이제 보카니도 혼자니깐...인제...나한테도 기회가 온








거라고 생각한거야....








.........보카니가 그렇게 힘들줄..난 몰랐는데.............흐....





흑..........ㅠ^ㅠ........................







그런 일을 당한 보카니에게서 난...섭섭한 말 한번 들었따고 마니 원망하






고 보카니 마니 욕한거........너........알아?..............







어........????????









\"................-_ㅜ.............보미야.......................\"







\".......(소주반병 남은거 들이키고...).....참..첫눈에 사랑에 빠진다는







거 ...말도 안되고 유치한 만화발상이라고만 비웃었는데 내가 첫눈에 빠







질줄이야................................하.................근데 현미






야.................나....있짜나..............보카니 포기할꺼






야................








그러케 그뇬 못잊고 힘들어하는 보카니에게 내가 옆에서 있는거 부담일꺼








야...........그뇬...한순간에 정신나간 기분일수도 있잖냐...보카






니.....그뇬 다시 돌아오면.........받아줄 수 있는 애야...^-^.....내






가 장담해......그러니까 나 포기할래...그렇게 힘든 보카니...나마저 좋







아한다는 감정으로 부담을 줄 순 없잖냐........^-^..... 그냥 나 옆에







서 전에했던것처럼 그러케 걔 옆에서 바라만 볼래...언젠간.......나의









이사랑도.............철없는 내 사랑도 끝이 나겠찌...^^...






\"보..보미야..............괜찮아?.......왜그래.........응??\"








\".............오늘만이야^^ 이러케 한번 나도 사랑때문에 울어보고 싶







었따...ㅋ ㅑ ㅎ ㅏ ㅎ ㅏ








늦바람이 무서운게야..-_-;;; 내일부터는 또 멋지고 샥쉬한 김보미를 보








게될거시다 이말이야...







쿠헐헐헐^0^;;









\"야..이뇬아....너 힘들면 글케 안웃으면 안되냐?븅신....그리고 샥쉬한







김보미?그러다가 맞아뒈져..니...-_-^\"









\"어...어......ㅠ^ㅠ...하하...........별이 참 맑다...........쿠하하





^0^;;;\"






\".븅신아 ......뒈질래?....밖에 비온다...-_-;;별이 어디 쳐박혀 있냐?






떠라이...휴.............












암튼 집에가자...벌써 11시다.....그리고.....보미야...내가 너 힘들면







니네 둘 이어줘?응?\"







\"..야..내가 포기한다고 말했지?그 얘기 한번만 더 꺼내면..니 주거-_-^







그리고 니가 이어줘?






여태껏 니가 이어준 사람치고 잘된 꼬락서니를 못봤다...쿠하하하ㅡㅡㅗ\"




그래따...현미가 이어준 사람은 항상 어긋난다는 징키스가 망원동 전체바






닥을 휩쓸고 있는 터였다..-_-;;





\"....치...ㅠ^ㅠ\"







\"가자~~~어서^^;;\"






그러케 현미와 나는 헤어지고 슬며시 내리는 늦봄의 비를 맞으며 그 비






와 함께 나의 눈물도 내리며......그러케.......2000년...5월말......나







의 사랑을...비와...눈물과 함께 씻어내려 하고 있었다....



2000년.......5월.....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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