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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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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06 13:12 조회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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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집에 들어와따...






술먹거 그넘이랑 노래방 갔따가 B양이 토한거 치워주고...-_-;;;







집에 다 델따 주고 새벽 2시가 지나서야 집으로 들어와따....






근데 내가 재미난 사실 갈켜줄까?세상에나 저세상에나........(*.*)






그넘의 집이 우리집 옆골목에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었떤





것이었떤 것이다.^0^






그래서...그넘이 올때 나 델따줬냐고?ㅡㅡ?






아.......니.......그넘은 술 더마신다고 사라진지 오래여따..ㅠ^ㅠ



추르륵.....꺼이꺼이...기대한 내가 븅신...ㅠ^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이상하게도 그넘이 자꾸 보고싶고 얘기도 자꾸 하고싶고 그랬따...계속




줄기차게 보고싶었다...



그러나 방법이 없었따...


그넘의 얌전얌전 다소곳한 지 마누라가 일산에 있었기때문에...=.=




용기없는 내가 그넘의 핸드펀 번호도 물어볼 수가 없었떤 이유이기도




했따...






그러케 차츰차츰 연하무리들과 우리들은 점점 친해지기 시작했따..






C군의 칭구들은 대충 이러하였따..






김복환.양군,유군.이군등등등 더 많았따(솔직히 실명 다 올리고 싶지만




아직 허락이 안떨어졌어여.내일까지만 기다려주세요^^ 허락맡고 실명 될






수 있으면 올릴께여..(^^)(__)(^^)(__)>


=잠깐 인물 소개=(ㅡㅡ;;)====>별거 다한다..그쳐?^^;;;;




보카니 = 두말이 피료 없었따.머찌다.꼽냐?^0^;;



양 군 = 나중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아색히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랜다..ㅡ_ㅡ;;


다소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유 군 = 양군의 단짝친구이다. 그냥 그러타.아하..개성이





뛰어나다.술먹다가 방구뀌는게 그의 유일한 낙이다






이 군 = 아주 뻔뻔한 얼굴의 소유자며 쪽팔린다의 정의를






모르는 듯 하다.말주변이 뛰어나고 뛰어난 유머감각의 소유자이다.보카니





랑 초딩때부터 단짝(?)이다.





다 구여분 색히들이었따~~*^0^*





누나누나~~하며 쫒아오는 영락이...후후후..무슨~~~강아지 쫄랑쫄랑 가탔




따..ㅎㅎㅎ^0^;;






그들과 마이 뿌렌다즈 진숙이 B양 그리고 새로 등장하게되는 내칭구 효경





이와 수정이 이러케






놀게되었따...ㅇ ㅏ ㅆ ㅑ ㅂ ㅏ ㄹ ㅣ






원래 남정네와 여심이 합세하면 뭔가의 썸씽이 있기 마련이다-_-;;




우리가 예상하고 있었떤 B양과C군이 사귀게 되어따..ㅡㅡ^





열라 닭살커플이 되리라는걸 난 그때부터 감지하고 있었따...퉷퉷
=_=




그둘 사귀자는 역사적인 찰나에 난 바로 그 둘 앞에있었따...일종의 증인





과도 가튼것..쿠하하하^0^// 그리고 동시에 비참하기도 한것이어따...




ㅠ^ㅠ








그러케 그 둘이 사귀고 보카니는 보기가 차암 힘들어져따....씨...츄르륵...ㅠ.ㅠ







예전에 쎄씨라는 우리동네 아지트에서 잠깐 만났을때 그때 그 색히와 나






눈 그 재수없는 대화내용을 잠깐 실토하도록 하겠따...ㅠ^ㅠ







기억하기 싫지만...





======여기는 쎄씨=============






그넘왈 \"어~~봄이누나~~안녕하세여~~(이색히..때똥맞은 존댓말이어따..





(-_-;;)






나 왈 \"그래~~방가부네~~~무슨 존댓말이냐~~으으..구여운것..ㅋㅋㅋㅋㅋ\"









그넘왈 \"^^a 누나 오늘도 여기서 머하시는거예여???맨날 여기서 일케 농






땡이치는거요?\"







나 왈..\"어..어^^a (사실 그때 나의 혼란스러운 맘을 못가눈 상태여서




항상 방황했다..ㅠ^ㅠ)\"





여자칭구랑 잘 지내는거야?\"









그넘왈 \"아~~내 마눌~~~네~~그럼여~~~^^\"






옆에 있떤 C군..







C군왈 \"이 색히 장난아니라니께~~100일이 넘었는데두~~-_-;;그대러여~~~





허..참나~~\"






나 왈..\"어...그래..(그나저나 저색히 안본사이에 더 멋있어 졌네?ㅠ^ㅠ)






그넘왈 \"우리 결혼할꺼야~~~~~♬\"






나 왈 \"(씨..저 배러머글 색히..)그래그래^^ 젊어서 좋타야~~~^^;;\"








그넘왈 \"진짜야~~헉..지금 4시네~~누나야~~나 간다~~술 마시러~~울 마





눌 얼굴 보러~~ㅋㅋㅋ\"







나 왈 \"(븅딱..꺼져..ㅡㅜ^)그래^^담에 또봐~~^^//\"








왠지.......그넘을 그때 그러케 만나고 난 가슴이 참 답답했따...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 그넘에게 자꾸 끌리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해보이






기두 했따...








영화과 시험은 8월인데...난 자꾸만 자꾸만...그넘때매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어졌따...ㅠ^ㅠ






집에 들어갈때도 우리집 골목이 아닌 그 넘 골목으로 들어가서 뺑뺑 돌다







오는게 다반수였따...비굴...( __)





그때 느꼈따....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란게 이러케 금방 빠져드는건지 그 때 알았따...






아무 이유없이..아무 조건없이....그러케...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무서운




건줄은..그때 알았따...ㅠ^ㅠ






그러케 술기운에 그냥그냥 하루를 살아가고 가끔가다 보카니를 만나면 이




뿌게 웃어주고=0=;;






그.러.다.가..나의 인내심은 극에 달았따..그냥..가슴이 답답했따..누군




가에게 까발리고 싶었따...=_=^






\"처움 좋아해본 남자를 이러케 속앓이 할 수 만은 없는일.....내 칭구 B






양에게 말이라도 해야뿌려야지..-0-;;\"





그리고 수화기를 들려 하는 순간...........그 ..........순.........





간..............





갑자기 요란하게 나의 핸펀 벨이 울려댔따...







그런데 아주 불안하게...........울려댔따..왠지..불안하게....







......요란하게 울려대는 핸드폰을 들었따................






\"여보세여..............?\"



\"여보세여???보미야 !!!!!!!나야~~~~B 양~~!!!!!!\"\'



왜일까...

B양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불안하구 다급해져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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