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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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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06 12:40 조회1,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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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0년 5월...




따사로운 햇살이 나의 눈을 비추고 난 ...눈을 떳다...-_-;;




씨...따사로운 햇살이 아니어따....지고있는 햇살이었따...ㅠ.ㅠ



시간을 보니 오후 4시를 향해 열씨미 달려가고 있었따...




\"에혀..오늘 아침까지 술먹거...ㅠ^ㅠ...완죤히 인간 폐인 김보미\"구나...ㅠ^ㅠ



그러타 ..작년의 난 페인이어따..



그르니까..음..1999년 그때 나이18살...고 2..재작년



반복적이고 일상적이고 재미없고....항상 일탈적인걸 꿈꿔 왔떤 나에게
는 고2의 생활이란



따분하고 지루하고 하나의 짐덩이에 불과한 것이었따..




내가 좋아하는 영화공부를 하고싶어도 학교란 건물은 나에게 항상 공식만
을 요구하는 하나의




쇠사슬 같기도 했따...일탈.............그러타...한달여간의 아주 기픈


고민을 하자마자^^;;



나는 고2때 자퇴를 하고 말았떤 것이었던 거시었따..




그때 나의 빠스트란 친구는 나에게 이러케 말을 하였따...




\"븅신아..가지마...츄르륵...ㅠ^ㅠ 너가면 나 어케 살라고..니가 나가면

공부 더 열씨미 할 거 가터?\"



말도 안되는 협박을 늘어놓는 나의 빠스트를 뒤로하며 서울 이대 옆에 있


는 J여고를 등지고 난 내 제2의 삶을 시작하기 시작하였따...



제2의 인생시작의..날..1999년 8월^^




그리구 난 일말의 자존심은 있었는지 국가고시...검정고시..-_-;;를 합격


하고 2000년 5월이 된 지금 이 때....




이러케 수수방관 집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글 하고있었떤 것이었따...




영화공부?





물론 하고있었따..8월 달에 치러질 영화과 시험에 대비하면서..-_-비됴가


게에서 알바생으로 열씨미 공부를 하고 있었떤 거시었던 거시였다..-_-;;




그날 5월..역시 어김없이 뒹구르 정구르 뒹굴다가 알바가 캔슬되고..(술

기운때문이야>.<..내가 게으른게 아닌게야..>.<;;;)




밍기적 거리다가 나의 친구 B양에게 전화를 하였다..(왜 이 칭구는 이니


셜을 쓰게되는지 나중에 알게 될것이외다..ㅠ^ㅠ)




띵기르르르르르♬



\"여보세여~~~\"



활기찬 B양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여보세여~~야야~~B양아~~학겨 끝났냐?보충도?\"



\"앙(^^)(__)(^^)(__)왜왜?\"



\"야~~나 졸라 심심해~~우리 만나자~~안만나주면 너 평생 미오할꺼얏~~~\"



\"...헉..야..나 고3이야~~~이야..이..지만~!!!!!ㅎㅎㅎ 만나자~~~가볍게\"



\"그래그래~~~*^^*ㅇ ㅏ ㅆ ㅑ~~저기~~동네 쎄씨에서 만나는게 어떠?\"



\"그랴그랴~~그럼 7시에 봅세~~\"



\"오키오키~~고마어..샤랑해..마이뿌렌다~~\"



난 나의 칭구들에게 유달리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따..오해하진 마라...



외로웠거덩...고2이후로 만나는 칭구들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어따..

거기다가 별로 안친했떤 칭구들은 연락이 끊긴지 오래였따!!ㅡㅜ..구
차...



암튼 시간은 흘러흘러 7시가 되어꼬 난 그때 당시 내가 사랑하던 담배 던

힐과 단 돈 3처넌을 가지고 동네 커피숖으로 향하였따!!


7시가 되자 B양이 기름진 머리를 하고 들어오는게 보여따(고 3이니깐 이

해해주라~^^;;)



우린 가치 수다를 떠렀다...어쩌고 저쩌고..뭔년..저년..



그러다가 우리사이에 볼 수없었떤..아니아니..들을수 없었떤 남자 얘기들이 뛰쳐나왔따..




그때 나는 남자엔 관심이 없었다~~~(-_-v)..미안하다..없었떤게 아니었따..



아예 내 주위에 남자는 없었따...말했지 않았었나?완죤히 폐인이었따거...^^;;



이 B양이라는 내 칭구는 그때 당시 학원에 한살 어린 남자에와 놀아나고 있었따...=_=




사귀는건 아니었따..내 칭구 B양..범생이었다...악마의 가슴을 담아놓은 범생이었따...ㅋㅋㅋ



그런 B양이 영계랑 놀아나고 있었따..


졸라 갈궈댔다..



\"야!!영계랑 놀아나고 있었떤 게냐?존나 공부 열씨미 하던 척하다니..흑

흑..쪽팔리다..18살 이랑 놀아나냐?푸하하하^0^\"



그때 우리나이 19살 이어따...-_-;;;


\"야~~아니야~~사귀는건 아니야~~~ㅎㅎㅎㅎ\"


그리고는 그년의 손가락은 이미 커피숖에 있는 전화기의 버튼에 손이 올라가 있었따...


그리고는



\"어~~~~~~~C야~~나 여기 쎄씨야~~뭐? 온다구?ㅎㅎㅎ 와라와~~~\"

(여기 역시 난중에 왜 이니셜을 쓰는지 알게될터요..)


난 경악을 금치못했다~~~


\"야 이 미친뇬아~~오라고 하면 어떠케~~????씨...\"



나의 그때 모습은 3일동안 안감은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렌즈끼기 구차

나서 안경쓰고 츄리닝을 입고있었다,...-_ㅡ



\"야..뭐 어때~~~~시러?\"



\".........................아니..............ㅋㅎㅎㅎㅎ+_=\"



솔직히 시른건 아니었따~~~쿠하하하


시간이 흐르고 C군이 왔따..예의바르고~~~약가 훤칠하게 생겼다고 그때는 생각했따..


이수다 저수다..수다란 수다는 다 떨고...인제는 가야할 시간이 왔따..



그년놈들은 사귀자는 말만 안했을뿐 사귀는 거나 다름없었따...-0-



바야흐르..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가야할 시간...갑자기...술 얘기가 나와따^^v


술잘마시는 얘기부터 해서 칭구자랑까지~~~그러면서 그 C군과 나와 내 칭


구는 약속을 잡았따..



\"내일 4시에 홍대 XX호프에서 봅세다~~~^^//\"



ㅎㅎㅎ



내가 원했떤것..영계들 데리고 무더기로~~그리고 놀아보는 사태가 생겼도다~~~




의도했떤 대로 넘어와 주었구나~~쿠하하하^0^




나도 이참에 영계랑 확 사겨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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