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각관계(1) ##




나 : 집에 먹을게 하나도 없다....


조용-_-


나 : 야...네가 다 먹어서..냉장고에...계란한개도 없잖아.

상필 :......치사빤스 유치 뽕-_- 이다. 췟-_-

나 : -_-;

야! 시장 보러 갔다오자.

상필 : 씨발자기-_-! 지금 나 자는거 안보여?-_-+

나 : 시끄러..-_- 너 지금 TV보고 있자너.

상필 : 이제 졸립다 그 말이야..난-_-; 아후~ 졸려>.<..

나 : 닥치고 그냥 따라오지 그래-_-+

상필 : 췟-_- 투덜투덜...




여긴..2뫄뚜....-_-;;;;;;




상필 : 자기야...뭐 살껀데??^_^

나 : 그냥.아무거나...쳐 먹을 수 있는 건 다..-_-

(너땜에 남아나는 음식이 없자낫, 이자식아-_-+)

상필 : .......^_^;;;;

나 : 빨랑 내려..

상필 : 응




뚜벅..뚜벅...(걷는소리...-_-;)



아가씨~~^_^ 용과리-_- 치킨..맛 좀 보세요^^


[시식코너]




상필 : (나를 홱 잡아끈다..)가자....

나 : *-_-*흠칫.



쪼르르르르륵-_-



상필 : 아줌마! 이거 먹어도 돼요??^_^

아줌마 : 드셔보세요.! 맛있어요..애들한테도 얼마나 인긴데요^^



주섬...콕!-_-



상필 : 어디 그럼...덥썩-_-....



냠냠..쩝쩝...



상필 : *.*이야~~ 맛있당...^_______^*

아줌마 : 하나 들여가세요... 맛있죠??? 호호호호.

상필 : 네~~ 맛있어요...^_^(하나더 집으면서..)

아줌마 : 그럼..하나 하세요^_^





저쪽에서...


\"손님, 때양쪼-_- 유부초밥 시식해보세요\"




상필 : 헉-0- 자기얏-_-가자.....

나 : -_-;;

아줌마 : -_-++




후다다다다다닥......




상필 : 아줌마..그거 맛있어요???

아줌마 : 한번 시식해 보세요... 지금 막 한 거라..맛있어요.

상필 : 맛없으면 어떡할라구...*-_-찌릿~

아줌마 : ^_^; 맛있다니깐요...하하하-_-;;

상필 : 췟-_-. 어디한번-_-+ 덥썩

나 : 고만 좀 해라..-_-;;

상필 : *.*이얏...정말 맛있다...^_^

아줌마 : 그럼 하나 들여가세요.지금 세일이라...가격도 괜찮아요.

상필 : .........흠-_-a

아줌마 : -_-??

상필 : 근데........생각해보니깐...맛이 다시 없어졌다! -_-

아줌마&나 : 허걱-0-

상필 : 자기야, 시장봐야지.^_^



룰루루~~~~♬



도데체..말이 되야 말이지..-_-;;;



2뫄뚜... 시식코너는 죄다...엎고-_-다녔다.



어쨌든..여자저차 해서..힘든 장보기-_-는 끝이 나고...

집으로 가기 위해..차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상필아-0-

나와 상필인...홱-_-* 돌아봤다.


상필 : 어???? 재영아.

재영 : 상필아...진짜 오랜만이다...^_______^




아무래도...상필이 친구인 듯 싶다.

근데...허벌나게-_-;;; 잘생겼다.....끄하하하하-_-;




재영 : 누구야???(나를 가리키며...)

상필 : 응....사실은 우리 자기야^_^*..

( 재영이에게 다가가..속닥거리며.. )

나 : 하하하-_-;;;

( 야, 이자식아-_- 아무한테나 그딴소리 하지말란 말이얏-_-+ )

재영 : 안녕하세요^^ 재영이라고 합니다.

나 : 안녕하세요^^* 연주예여^^

재영 : 근데, 참 미인이네요.

나 : (음메...좋은거...-_-V)고맙습니다...냐하하

상필 : 재영아-_- 맘에 없는 소리하지마..

지금 네 이마에 핏발-_-슨거 다 보여.

나 : -_-+찌릿( 이자식..죽여버릴테다-_-+ )

재영 : 하하하-_-;;

상필아. 저녁먹었어???

우리 오랫만에 만났는데..밥이나 먹으러 가자.

연주씨도.....같이 가세요..^___^ 제가 살께요.

나 : (허걱..-0-;;;공짜밥이닷..키키킥-_-) 그러죠...

상필 : -_- 그러까나..



고급 레스토랑-_-.

상필이랑 나는 눈이 휘둥그레 졌다..

엄청 비싸보이는 집.

상필이 친구라는 넘....부잔 가보다......-_-

저 놈.... 상필이 처음 만났을 때.... 그 오빠 이름이랑..같다.-_-

아무래도...\"재영\"이라는 이름의...소유자는 다 잘생긴 거 같당^^*




재영 : 연주씨~ 뭐드시겠어요??

나 : (멀 알아야 시키지...-_-) 아무거나요....

재영 : 여긴..아무거나 라는것은 없는데...

나 : -_-........

재영 : 하하하하하핫 ( 박장대소-_- )

나&상필 : -_-+++

재영 : ....................-_-(침묵!)




결국...나랑 상필 인...돈까스-_-.

역시...우리집 근처에서 시켜먹던....베르사유 돈까스 보다는...

맛은 있쥐만..영 양이 안 찬다.

동네..돈까스 집이...아무래도 두배 는 되지 싶다.

평소.. 질보단 양을 따진다는 헝그리 정신의..나와 상필 인..

썩~ 내키지 않는 식사시간 이었다.




재영 : 상필아..네 여자친구 진짜 미인이다..우하하하

너랑 졸라-_- 안 어울려...키키킥

상필 : *-_-*뒤질래..

재영 : 에이....그 드러운 성질-_-아직도..못 버렸구나. 쯧쯧-_-/

( 혀를내차며.. )

상필 : 허걱-0-

재영 : 새끼..사내자식이 소심하긴...-_- 풀어..^-^/ 토닥토닥-_-.

상필 : -_-++

나 : 하하하하 .. 쪼잔한녀석-_-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던..식사-_-시간은 흘러가고....


그때....



형!!!


나&상필&재영 : 휙?-_-*


재영 : 어.... 재용이 왔구나...

재용 ; 뭐야...기다리기로 해놓고...이런데서...

재영 : 아니...형 친구 좀 만나느라고...

나&상필 : 침묵.......( 할말 없음...-_- )



재영 : 상필아...인사해! 내동생.. 재용이야

재용 : 까딱~(고개만 까닥거리며..)

상필 : (저런~~ 싸가지 가출한 새끼...-_-) 안녕^_^;;

재영 : 이쪽은...상필이 여자친구~(나를 가리키며...)

나 : (_ _) 안녕하세요....

재용 : 어???? @.@

나 : 엥???-_-a

재용 : 야~ 너 연주 아니야 ?

나 : 어?? 어라?? 재용이 네가...여길....

상필&재영 : 어리둥절..-_-





재용이는....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옛날에 잠깐..사귀었던.

남자애다... 그런데...이런 곳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하물며... 오빠 친구 동생이라니....




재용 : (나를 끌어안으며.....와락-_-) 반갑다!! 지금 뭐하고 지내??

나 : 헉-0-;;;;;;

상필 : -_-+++

나 : ( 난 죽었다...젠장-_- ) 어...그냥 그렇지뭘.....

재용 : 나 너 얼마나 찾았는데....^_________^

나 : -_-;


************************************************************

감사..8편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