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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아가씨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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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닉스^^ 작성일01-06-17 15:00 조회9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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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필이의 여자(?)-2 ##



헉-_-

저새끼.....




왜 이렇게 내가 추잡-_-스러워 졌는지...

혼자 상상에 빠진다.



이새끼..혹시 양다리???-_-??(죽여버릴테얏-_-++)

아니면...숨겨둔 딸???(딸이 상필씨-_-라고 할린 없고-_-;;;)



젠장-_-

도무지 감이 안잡힌다...

아무래도 잠이나 자야할것 같다...

잠이 올런지...-_-





3일째....



아직도 상필이 에게선 연락이 없다.




따르르르르릉.....(전화소리...이젠 익숙해졌지-_-?)






나 : 여보세요-_-


상필 : 나야....연주야


나 : 왜 전화 했어???(사실..너무 반가웠다..)


상필 : 보고싶어...


나 : 야~ 너 나랑 장난해?? 내가 호구-_-로 보여??


나쁜새끼... 그 수정인가 뭔가 하는년한테 가라구.


상필 : 연주야~~ 그러지마....나 너무 힘들어.


나 : 뭐가 힘든데? 어? 그래..


너는 수정이란년 만나서...이때까지..노느라 힘들었겠지.


나는 네 같은 넘 연락 기다리느라 힘들었구..


씨발...(이건 거의 발악에 가까웠다...울부짓음-_-)


상필 : 지금 갈께...


나 : 야~ 오지마...알았어??? 오지 말라구.






뚝....뚜뚜뚜뚜뚜........




전화를 집어 던지고... 한없이 울어버렸다.

나만 좋다며..나만 좋아한다고..나밖에 없다고...

다른 여자 좋아하는짓 같은건 양아치-_-나 하는짓이라고...

나한테...바로 얼마전까진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

그런 상필이가...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는지...



그렇게 그렇게 보고싶고...3일내내..울면서..오빠만 기다렸는데..

도저히 오빠를 볼 용기가 나질 않았다.

오빠 입에서... 헤어지자라는 그 말이 나올까봐..

나는 불안에 떨수 밖에 없었다.




띵동...띵동...



오빠가 왔나보다...

자꾸 나오려는 울음을... 참고.. 조용히 숨죽여 기다렸다..

오빠가..그냥 이렇게 돌아가버리길...




상필 : 연주야~~ 연주야~~~ 나야...문열어..


오빠! 그냥 가.... 나 지금 도저히 오빨 볼수가 없어..

오빨 보는게 너무 무서워...

제발 그냥가줘....



상필 : 연주야~ 연주야~~ 문 좀 열어봐.

오해야! 응?? 문 좀 열어보라구...........



나 : 그냥 가! (울음을 참으며..)

오빠 얘기 듣고 싶지도 않고..보고 싶지도 않어..



그렇게 10여분이 흘렀을까..


문밖은 조용해져 있었다.




딸칵.....


하~~ 진짜로 가버렸구나...





후우====33

그냥 이야기라도 들어볼껄 그랬나.....


방으로 들어왔다.


나쁜새끼...






따르르르릉.....

나 : 여보세요??? 오빠야????0.0


수정 : 저기요...저 수정이라고 하는데요...아시겠어요???


나 : ........-_-


수정 : 저...좀 뵜으면 하는데요...


나 : 글쎄요...내가 그쪽을 만날 이유가 있을까요?-_-+


수정 : 꼭 뵜으면 하는데...


나 : ................................그러죠.


수정 : 그럼...이따 뵙죠.



옷을 차려 입고...약속장소로..... 향했다.

도데체 무슨일로 이 여자가 날 보자고 하는걸까???





왜 이렇게 머리 아픈일만 생기는지....



커피숖...



나 : 저기...혹시....


수정 : 앉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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