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어린 내남편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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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6 13:47 조회1,1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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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얼마나 마셨을까.....
내 눈앞엔 그동안 진수기와 내가 마신 소주병들이 나돌아댕기고 있었
고..=_=;;
나와 가치 술을 마신 진수기는 약간 취기가 도는 상태로 마지막 남은 소
주마져 들이키고 있어따....
그리고......나는.........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하염없이 바라보며..그러케...보카니의 목소리
를...기다리고..또..기다려따...
....................................................................
많은 시간이 흐른.....후....
우린 그러케 소주 8병을 비우고....서로..아무말 없이...호프집을 나와
따...
.............................................
그리고 진수기가 나에게 다시 말을 한다...............
>>\"..미친년...집에..데려다 줄꺼니깐...그냥..오늘은 암말 말고..자
라.....알았찌...?....\"
\"......돼써...^-^...괜찮아..나 안취해따.....바보야...\"
>>\"..지랄하네...병신...너 지금 혀가 꼬여서 베베거리는 소리 내는데
도..안취했다고 이빨까고 있냐....-_-^...잔말말고...데려다줄께..
멀지도 않자나..........\"
\"..그르니깐....멀지도..않으니깐...나 혼자 갈래....진숙아...^-^...
나..있자나..혼자가고..싶어....응?...그르케..해주면...안될
까.................\"
>>\"....휴....그르케..하고..싶어?....너..혼자..갈수 있겠어?..
너..지금 다리에 힘이 풀렸는데?....글케...혼자있꾸..싶은거야?....\"
\"...그럼..^-^..그리구 너도 취했어..그니깐..빨리 들어가....너희집이
더 멀자나...\"
>>\"......알아따.......그럼......가라......나 여기 가만히 서있어서
너 들어가는거 본다...-_-^..잘 들어가는지........\"
나..^-^*...정말이지...친구하난....잘 둔거 가따.......^^*.....
\"...하하..그래...그래...그럼..나 간다...내일봐...\"
>>\".........휴....그래...............내일...보자.....잘들어
가.......\"
...................................................
난..그러케....걱정하고 있는 진수기를 뒤로한채........
그리 멀지 않은 집으로 가려....비틀비틀....걸어가따...............
그리고...내가....우리집으로 향하는 길목으로 들어서자.....
곧...진수기도....자신의 집으로 가는 반대쪽으로 걸어가는 듯해보여
따.......
너무 술을 마셔서일까.........
우리집이 보이자.....난 모든 힘이 다 빠져서......그냥....집근처에 있
는 빌라에...주저 앉고 말아따...
....................................................
ㅎ ㅔ.....
예전엔....이 빌라에서...우리 돌탱이랑 키스도 하고...안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 내가 앉은 이 빌라계단에서....울...돌탱이가....
나 노치기 싫다고 마악 울었었는데................
우리..돌탱이가...나때문에.....울고......그리고....죽도록..사랑한다
고 말해줬었는데.......
.............................
돌탱아.......
진짜 우리 왜이러케 힘든거야?..........
왜 우린...편하게 사랑할라구 그러면...또..맨날..이러케...힘든..일들
이 일어나는거야?....
나...너...죽을때까지 사랑하라면...할 수 있을꺼 가튼데..
나보다 널 더 사랑할수 있을꺼 가튼데...
왜....자꾸만..나 이러케 힘이 드는거야?...............
응?...................
나.....너....미국....가면.......너가 보고시퍼서....목소리 듣고 시퍼
서....안고 싶어서.....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시퍼서......어떠케?.....
나 그거 어떠케 참아?..............
응?
나......차라리......진수기 말대로..아까......너 두고 나오지 말껄 그
랬나?.......
그냥.....니 손 꽉 잡고만 있을꺼 그랬나?................
......................
돌탱아.........
나 너무 불안해................
니가 그냥 가버릴꺼 가테.................
아까 니가 불안해서 나에게 가지말라고 소리치는 그 모습이 눈에 너무 선
해......
그래서..마악.....가슴이 아파........
어떠케...........응?..............
................
야!!!!!!!!
말좀해봐..................
지금도 이러케 니가 보고시픈데......빨리......나한테.....다시....
와.......
다시와서.........
자꾸만 오는 이 불안한것들..............
없애줘...........
응?...................응?.........................................
....................................................................
다시금....내 눈에서......쉬지도 않고 흘러내리는 눈물들..........
.....보카니에..대한...걱정과....불안함으로....흘러내리는....내....눈
물들.........
...........................
난......그러케....한참을 울다가........
불이 다 꺼져있는....우리집으로....들어간다..............
그리고.....내...방으로.....들어간다........
..............................................
술에 떡이된 채로....=_=;;.....
방안으로...들어온..나.....
옷을 갈아입기 위해.....겉옷을 책상위에 놓는다.......
.그때....그러케....옷을...책상위에...놓으려...하는..그때....
내 눈앞엔..책상위에 놓여있는 연습장을 찢은듯한 종이가 곱게 접혀져 있
는 쪽지가..보인다.........
........................................
엄마가 써놓은 편지겠거니..하며....쪽지를 펴본나.........
.............................
그러나....내가 펴본....쪽지의....주인공은....엄마도아닌.....아빠도
아닌......보카니여따.........
우리...돌탱이여따.............
................................................
『...어이!!......곰팅이...-_-..
너 지금 존나 열씨미 자고 이따........=_=;;;..........
근데...이거..이러케..니 공책뜯어서 써도 되긴 되는거지?....ㅋㅋ
암튼..이 ..오라버니께서..너한테 편지쓰는걸..영광으로 알아라...-_-^.
곰팅아....그건그러코...
너 왜글케..잘우냐.......=_=+
이건 뭐..쫌만 화내도 울고 잘해줘도 울고...이상한 얘기하면 우
니..=_=+..
내가 맘편히..너 데리고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쯧쯧...
울지마라...니 눈 팅팅 부으면 누구 좋으라고...=_=;;...
내가...곰팅아..
다 잘되게 해줄께...
그래서 내가 너 안울게 해줄께....
그니깐 걱정하지를 마라...^-^...이 오라버니가 있을텐께....
그냥..너가 해줄일은..내 손 꽉잡고 나 꽈악 잡아주기만 하면 되는기
야....
알았어?
그나저나..너 지금 고온히 자고 있는데 이참에...화악!!=_=..해버릴까?..
후후..^-^..
그래..그러케..잘자....
걱정하지말고...그냥 넌 내앞에서 웃기만 하고..잘자기만 하고..잘 싸기
만 해..=_=;...
에혀..
그럼 이 오래비...그만 써야쓰겄다..-_-;;
처음쓰는 편지라 존나 어색하지만..=_=++
아까말했듯이 영광으로 알고...........그럼 이따가 깨서 보자...
참..=_=
그리고..곰팅아.....
너마랴...........내가.........죽게.....사랑한다......
그거..잊으면 주겨버린다.........
그럼....=_=;;.................
추신=아까처럼 결혼해서 노래시키면 안된다..-_-^.......』
.................................................................
...............................................
하아......................
머야.............머야.............
나 너한테 미안해서 어떠케..................
너 그러케 나한테애써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꽈악....붙들기만 해달라고....얘기하는데......
나....병신처럼....
너 아까....두고나왔는데............나.....머야.......
.................................
미안해......보카나......
정말.......미안해서.....나 어떠카니..................
너 꽉 잡지못한.....나 어떠케...........
어떠케.................................................
..............................................
얼마나 마셨을까.....
내 눈앞엔 그동안 진수기와 내가 마신 소주병들이 나돌아댕기고 있었
고..=_=;;
나와 가치 술을 마신 진수기는 약간 취기가 도는 상태로 마지막 남은 소
주마져 들이키고 있어따....
그리고......나는.........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하염없이 바라보며..그러케...보카니의 목소리
를...기다리고..또..기다려따...
....................................................................
많은 시간이 흐른.....후....
우린 그러케 소주 8병을 비우고....서로..아무말 없이...호프집을 나와
따...
.............................................
그리고 진수기가 나에게 다시 말을 한다...............
>>\"..미친년...집에..데려다 줄꺼니깐...그냥..오늘은 암말 말고..자
라.....알았찌...?....\"
\"......돼써...^-^...괜찮아..나 안취해따.....바보야...\"
>>\"..지랄하네...병신...너 지금 혀가 꼬여서 베베거리는 소리 내는데
도..안취했다고 이빨까고 있냐....-_-^...잔말말고...데려다줄께..
멀지도 않자나..........\"
\"..그르니깐....멀지도..않으니깐...나 혼자 갈래....진숙아...^-^...
나..있자나..혼자가고..싶어....응?...그르케..해주면...안될
까.................\"
>>\"....휴....그르케..하고..싶어?....너..혼자..갈수 있겠어?..
너..지금 다리에 힘이 풀렸는데?....글케...혼자있꾸..싶은거야?....\"
\"...그럼..^-^..그리구 너도 취했어..그니깐..빨리 들어가....너희집이
더 멀자나...\"
>>\"......알아따.......그럼......가라......나 여기 가만히 서있어서
너 들어가는거 본다...-_-^..잘 들어가는지........\"
나..^-^*...정말이지...친구하난....잘 둔거 가따.......^^*.....
\"...하하..그래...그래...그럼..나 간다...내일봐...\"
>>\".........휴....그래...............내일...보자.....잘들어
가.......\"
...................................................
난..그러케....걱정하고 있는 진수기를 뒤로한채........
그리 멀지 않은 집으로 가려....비틀비틀....걸어가따...............
그리고...내가....우리집으로 향하는 길목으로 들어서자.....
곧...진수기도....자신의 집으로 가는 반대쪽으로 걸어가는 듯해보여
따.......
너무 술을 마셔서일까.........
우리집이 보이자.....난 모든 힘이 다 빠져서......그냥....집근처에 있
는 빌라에...주저 앉고 말아따...
....................................................
ㅎ ㅔ.....
예전엔....이 빌라에서...우리 돌탱이랑 키스도 하고...안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 내가 앉은 이 빌라계단에서....울...돌탱이가....
나 노치기 싫다고 마악 울었었는데................
우리..돌탱이가...나때문에.....울고......그리고....죽도록..사랑한다
고 말해줬었는데.......
.............................
돌탱아.......
진짜 우리 왜이러케 힘든거야?..........
왜 우린...편하게 사랑할라구 그러면...또..맨날..이러케...힘든..일들
이 일어나는거야?....
나...너...죽을때까지 사랑하라면...할 수 있을꺼 가튼데..
나보다 널 더 사랑할수 있을꺼 가튼데...
왜....자꾸만..나 이러케 힘이 드는거야?...............
응?...................
나.....너....미국....가면.......너가 보고시퍼서....목소리 듣고 시퍼
서....안고 싶어서.....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시퍼서......어떠케?.....
나 그거 어떠케 참아?..............
응?
나......차라리......진수기 말대로..아까......너 두고 나오지 말껄 그
랬나?.......
그냥.....니 손 꽉 잡고만 있을꺼 그랬나?................
......................
돌탱아.........
나 너무 불안해................
니가 그냥 가버릴꺼 가테.................
아까 니가 불안해서 나에게 가지말라고 소리치는 그 모습이 눈에 너무 선
해......
그래서..마악.....가슴이 아파........
어떠케...........응?..............
................
야!!!!!!!!
말좀해봐..................
지금도 이러케 니가 보고시픈데......빨리......나한테.....다시....
와.......
다시와서.........
자꾸만 오는 이 불안한것들..............
없애줘...........
응?...................응?.........................................
....................................................................
다시금....내 눈에서......쉬지도 않고 흘러내리는 눈물들..........
.....보카니에..대한...걱정과....불안함으로....흘러내리는....내....눈
물들.........
...........................
난......그러케....한참을 울다가........
불이 다 꺼져있는....우리집으로....들어간다..............
그리고.....내...방으로.....들어간다........
..............................................
술에 떡이된 채로....=_=;;.....
방안으로...들어온..나.....
옷을 갈아입기 위해.....겉옷을 책상위에 놓는다.......
.그때....그러케....옷을...책상위에...놓으려...하는..그때....
내 눈앞엔..책상위에 놓여있는 연습장을 찢은듯한 종이가 곱게 접혀져 있
는 쪽지가..보인다.........
........................................
엄마가 써놓은 편지겠거니..하며....쪽지를 펴본나.........
.............................
그러나....내가 펴본....쪽지의....주인공은....엄마도아닌.....아빠도
아닌......보카니여따.........
우리...돌탱이여따.............
................................................
『...어이!!......곰팅이...-_-..
너 지금 존나 열씨미 자고 이따........=_=;;;..........
근데...이거..이러케..니 공책뜯어서 써도 되긴 되는거지?....ㅋㅋ
암튼..이 ..오라버니께서..너한테 편지쓰는걸..영광으로 알아라...-_-^.
곰팅아....그건그러코...
너 왜글케..잘우냐.......=_=+
이건 뭐..쫌만 화내도 울고 잘해줘도 울고...이상한 얘기하면 우
니..=_=+..
내가 맘편히..너 데리고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쯧쯧...
울지마라...니 눈 팅팅 부으면 누구 좋으라고...=_=;;...
내가...곰팅아..
다 잘되게 해줄께...
그래서 내가 너 안울게 해줄께....
그니깐 걱정하지를 마라...^-^...이 오라버니가 있을텐께....
그냥..너가 해줄일은..내 손 꽉잡고 나 꽈악 잡아주기만 하면 되는기
야....
알았어?
그나저나..너 지금 고온히 자고 있는데 이참에...화악!!=_=..해버릴까?..
후후..^-^..
그래..그러케..잘자....
걱정하지말고...그냥 넌 내앞에서 웃기만 하고..잘자기만 하고..잘 싸기
만 해..=_=;...
에혀..
그럼 이 오래비...그만 써야쓰겄다..-_-;;
처음쓰는 편지라 존나 어색하지만..=_=++
아까말했듯이 영광으로 알고...........그럼 이따가 깨서 보자...
참..=_=
그리고..곰팅아.....
너마랴...........내가.........죽게.....사랑한다......
그거..잊으면 주겨버린다.........
그럼....=_=;;.................
추신=아까처럼 결혼해서 노래시키면 안된다..-_-^.......』
.................................................................
...............................................
하아......................
머야.............머야.............
나 너한테 미안해서 어떠케..................
너 그러케 나한테애써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꽈악....붙들기만 해달라고....얘기하는데......
나....병신처럼....
너 아까....두고나왔는데............나.....머야.......
.................................
미안해......보카나......
정말.......미안해서.....나 어떠카니..................
너 꽉 잡지못한.....나 어떠케...........
어떠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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