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어린 내남편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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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8:07 조회1,0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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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언니 여기 마운틴듀 하나만 주세요^-^\"
무슨소리냐고?-_-?
여기는 커피shop...
난 지금 효경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틀동안 많은 고민을 해따..
양군이를 잊기위해 발버둥치는 효경이의 아픈곳을 내가 또 다시 들춰내
는 것은 아닐까..
내가 너무 섣부른 것은....아닐까.....라는...그런....그런....걱정들...
........................................
>보미야^-^!!ㄴ ㅏ와따...\"
내가 이런저런 걱정들로 딴 생각에 잠겨있을때 어느샌가 효경이가 내 앞
자리에 앉아있어따...-_-;;
\"어...^-^;;..왔어?...\"
>\"그래...넌 내가 왔는대도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고 있냐?
또 보카니 생각하고 있었찌?-_-^\"
\"..아니....그..건..아니구...^^;;\"
>\"아니긴....언니!!...여기 아이스티 주세요!!\"
휴..저러케..힘들지 않으려고 애를쓰는 효경이에게..난...
...말을..해야될지..말아야될지....
그래두...효경이..힘든건..내가 시르니깐..말해야지...말..하는게...
옳은 선택이겠찌....그러겠지...
>\"야!!..너 진짜 이럴래?...나보고 먼저 만나자는 애가 사람불러놓고 제
삿상 차리냐?.....어??-0-^\"
\"...휴....이찌.....효경아.....너..지금부터..내가 하는말..잘..들어
줄..수..있겠어..?..\"
>\"..어?-_-?...왜또..-_-^..무슨말하려구..그러케 개폼잡구 난리야...-0-^\"
\"잘..들어..알았지?...내 얘기 끝날때까지 암말 하지말고..잘..들어..알
았어?..\"
>\"....휴..왠지..또...양군이말..할꺼..가튼데...하지마..^-^...
보미야....나..이제 괜찮대두...\"
\"...아니...넌 괜찮아두..난..아니야..친구로써 부탁하는데..내 말..들어
줘...응?..\"
>\"...후우........그래........무슨...얘긴데.....\"
난 그러케...
계속 애써 외면하며 피하고 있는 효경이에게...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주미의...연극..힘들어하는 양군이....일들....
을..전부...모조리..다.. 말하기 시작해따......
...............................................
.............................................
......................................
30분간의....짧고도...긴...시간이..흐르고...
나의..이야긴 끝을 마쳤따.....
이젠...효경이의 선택만이 남을 뿐이어따...효경이의..의지만이..남아있
을뿐....
\"효경아...괜찮니..?...괜찮은거지...응?....\"
>\"...................\"
\"야..머야...왜그래...휴..말하지 말껄..그랬나?....그냥..상관하지..말
걸...그랬나..\"
>\"...아니..보미야..얘기해주길 잘해써...정말이지...잘해써...^-^\"
\"어?...괜찮은거야?...응?\"
>\"..그럼^^..보미야..정말 고마워...후....후...흑...흑...흑....\"
\"ㅇ_ㅇ!!...허억..효경아!!..왜그래...왜울고 난리야...ㅠ^ㅠ..미안해..
아무래도..내가 잘못판단 했나봐...ㅠ^ㅠ...\"
>\"...흑흑.......흑흑.....흑..보미...흑..정말...고마워...흑흑...
양군이..흑...불쌍해서..어떠카니...흑흑...\"
\"야....울지마....응...훌쩍....T^T...울지마....ㅠ^ㅠ...\"
>\"흑...흑...우앙앙....앙앙......엉엉엉엉....
\".....씽.....흑....잉잉..엉엉............\"
=_=...........-_-............-_-^.....=_=+
우린 커피shop에 있는 뭇 손님들의 ㄸ ㅏ가운시선을 씹어버리고..-_-;;
한참동안을 그러케 대성통곡을 하며 울어대따...-_-;;
효경이는 그러타쳐도...난..머가 그러케..슬픈지...=_=..나중엔..
효경이가 나를 말릴 지경까지 되었으니....ㅉㅉ....-_-;;.....
우린..그러케..한참을 울다가.....ㄸ ㅏ가운 시선을 이겨내지 못하
고...=_=
결국...울음을 그치고 말아따....-_-;;
정신을 차리고 보니 테이블 위에 놓여져있는 휴지가 아마도 한트럭은 될
꺼가따..-_-;;
난 마음을 안정시킨다음..-_-...효경이에게 물어따...
\"괜찮아?...응?...^-^;;;\"
>\"내가 묻고싶은 말이다..넌 괜찮니?...풋....\"
\"...ㅎ ㅔ^-^...그럼그럼...난..뭐....그보다 너..이젠..어떠칼꺼야?\"
>\"^-^++..어떠카긴..
보미 너도 알듯이 나 양군이 포기한건 양군이가 이젠 내가 시러졌따는 생
각하에..
그 생각..하나로 양군이 포기한거야..
그런데...그 생각이 잘못된거니깐..나 이제 양군이 잡으러 갈라구...^-^
물론..주미 걔두 불쌍하긴 하지만...걔한테두 양군이가 절실하듯이...나
또한..양군이..너무나도 절실하구 필요한 존재거든...^-^\"
\"ㅇ ㅑ^0^...그래!!!!잘 생각해써...주미 그뇬은 생각부터가 삐뚤어진 애
야...-_-+++
니가 본때를 보여줘!!!ㅋ ㅑ~~~~\"
>\"아니..그럴필요까진 없구..그냥 난 양군이 판단에 맡길래..
걔두 내가 필요한 존재라면 나에게 다시 돌아올꺼야...분명..날 사랑한다
면...다시 내가 잡아주길..무엇보다도 바랄꺼라고 생각해...^-^\"
\"그래그래^0^..어찌됐뜬...이 언니~~너무 기분 ㅈ ㅓㅌ ㅏ~~~ㅋㅋㅋ
\".보미야......근데 양군이도 이사실 알어?...\"
\"어?...글쎄...-_-ㅋ...돌탱이가 말한다구 했는데...=_=...
그넘색히..머리가 돌탱이니깐은...까먹어버렸을 수도.....-_-;;\"
>\"....흠...그래?......\"
\".....응^-^..그치만 걱정마....^-^*..돌탱이한테 오늘 내가 말하라구 전
화할께...^-^\"
>\"아냐..그럴필요까진 없어..내가 직접 해결할꺼야...^-^..
...훗...보미야..가치갈래?....^0^\"
\"...-_-a...어?..어디?....\"
>\"나 오늘 조퇴하구 와서 학교 빨리 끝난거 알지?^-^?\"
\"...그..근데??....-_-;;;\"
>\"그니깐 양군이 학교 아직 안끝났을꺼야!!...가자....양군이..학교
로.....^0^\"
\"...ㅇ_ㅇ....야....야..그..그건...\"
>\"가자!!!어서..더 늦기전에.....-_-+....\"
\"...야..효..효경아...어케가냐...쪼..쪽팔리자나....ㅠ^ㅠ...
게다가 넌 교복인데....\"
>\"머어때!!!가자!!...나 지금 양군이가 무쟈게 보고싶다...가자!!
어서!!!!>0<\"
........................................
..............................
...................
ㅠ^ㅠ.......
나..지금 여리고 여린줄만 알았떤 효경이의 의외의 행동으로
우리 돌탱이 학교에 가고있는 중이다..ㅠ^ㅠ
크흑...
나 살면서 남고에가서 이러케 깔짝거린적은 없는데....ㅠ^ㅠ...
쪽팔리구 남사시럽다....-_-;;;....
근데두...쪼금씩..떨려오는..이느낌은 ..멀까...>_<...=_=..
.............................................
.....................................
........................
결국..
나...결국..
학교끝나기 10분전인 돌탱이 학교앞에서 돌탱이와 양군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그러케...맘 졸이며....서있따....=_=
그리고 20분쯤이 지나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우루루 몰려온다....
ㅇ_ㅇ
정말이지........
존나.......열라............
떨린다..............>_<...........
ㅋ ㅑ~~~~~~~~~~~=_=;;.......
\"언니 여기 마운틴듀 하나만 주세요^-^\"
무슨소리냐고?-_-?
여기는 커피shop...
난 지금 효경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틀동안 많은 고민을 해따..
양군이를 잊기위해 발버둥치는 효경이의 아픈곳을 내가 또 다시 들춰내
는 것은 아닐까..
내가 너무 섣부른 것은....아닐까.....라는...그런....그런....걱정들...
........................................
>보미야^-^!!ㄴ ㅏ와따...\"
내가 이런저런 걱정들로 딴 생각에 잠겨있을때 어느샌가 효경이가 내 앞
자리에 앉아있어따...-_-;;
\"어...^-^;;..왔어?...\"
>\"그래...넌 내가 왔는대도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고 있냐?
또 보카니 생각하고 있었찌?-_-^\"
\"..아니....그..건..아니구...^^;;\"
>\"아니긴....언니!!...여기 아이스티 주세요!!\"
휴..저러케..힘들지 않으려고 애를쓰는 효경이에게..난...
...말을..해야될지..말아야될지....
그래두...효경이..힘든건..내가 시르니깐..말해야지...말..하는게...
옳은 선택이겠찌....그러겠지...
>\"야!!..너 진짜 이럴래?...나보고 먼저 만나자는 애가 사람불러놓고 제
삿상 차리냐?.....어??-0-^\"
\"...휴....이찌.....효경아.....너..지금부터..내가 하는말..잘..들어
줄..수..있겠어..?..\"
>\"..어?-_-?...왜또..-_-^..무슨말하려구..그러케 개폼잡구 난리야...-0-^\"
\"잘..들어..알았지?...내 얘기 끝날때까지 암말 하지말고..잘..들어..알
았어?..\"
>\"....휴..왠지..또...양군이말..할꺼..가튼데...하지마..^-^...
보미야....나..이제 괜찮대두...\"
\"...아니...넌 괜찮아두..난..아니야..친구로써 부탁하는데..내 말..들어
줘...응?..\"
>\"...후우........그래........무슨...얘긴데.....\"
난 그러케...
계속 애써 외면하며 피하고 있는 효경이에게...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주미의...연극..힘들어하는 양군이....일들....
을..전부...모조리..다.. 말하기 시작해따......
...............................................
.............................................
......................................
30분간의....짧고도...긴...시간이..흐르고...
나의..이야긴 끝을 마쳤따.....
이젠...효경이의 선택만이 남을 뿐이어따...효경이의..의지만이..남아있
을뿐....
\"효경아...괜찮니..?...괜찮은거지...응?....\"
>\"...................\"
\"야..머야...왜그래...휴..말하지 말껄..그랬나?....그냥..상관하지..말
걸...그랬나..\"
>\"...아니..보미야..얘기해주길 잘해써...정말이지...잘해써...^-^\"
\"어?...괜찮은거야?...응?\"
>\"..그럼^^..보미야..정말 고마워...후....후...흑...흑...흑....\"
\"ㅇ_ㅇ!!...허억..효경아!!..왜그래...왜울고 난리야...ㅠ^ㅠ..미안해..
아무래도..내가 잘못판단 했나봐...ㅠ^ㅠ...\"
>\"...흑흑.......흑흑.....흑..보미...흑..정말...고마워...흑흑...
양군이..흑...불쌍해서..어떠카니...흑흑...\"
\"야....울지마....응...훌쩍....T^T...울지마....ㅠ^ㅠ...\"
>\"흑...흑...우앙앙....앙앙......엉엉엉엉....
\".....씽.....흑....잉잉..엉엉............\"
=_=...........-_-............-_-^.....=_=+
우린 커피shop에 있는 뭇 손님들의 ㄸ ㅏ가운시선을 씹어버리고..-_-;;
한참동안을 그러케 대성통곡을 하며 울어대따...-_-;;
효경이는 그러타쳐도...난..머가 그러케..슬픈지...=_=..나중엔..
효경이가 나를 말릴 지경까지 되었으니....ㅉㅉ....-_-;;.....
우린..그러케..한참을 울다가.....ㄸ ㅏ가운 시선을 이겨내지 못하
고...=_=
결국...울음을 그치고 말아따....-_-;;
정신을 차리고 보니 테이블 위에 놓여져있는 휴지가 아마도 한트럭은 될
꺼가따..-_-;;
난 마음을 안정시킨다음..-_-...효경이에게 물어따...
\"괜찮아?...응?...^-^;;;\"
>\"내가 묻고싶은 말이다..넌 괜찮니?...풋....\"
\"...ㅎ ㅔ^-^...그럼그럼...난..뭐....그보다 너..이젠..어떠칼꺼야?\"
>\"^-^++..어떠카긴..
보미 너도 알듯이 나 양군이 포기한건 양군이가 이젠 내가 시러졌따는 생
각하에..
그 생각..하나로 양군이 포기한거야..
그런데...그 생각이 잘못된거니깐..나 이제 양군이 잡으러 갈라구...^-^
물론..주미 걔두 불쌍하긴 하지만...걔한테두 양군이가 절실하듯이...나
또한..양군이..너무나도 절실하구 필요한 존재거든...^-^\"
\"ㅇ ㅑ^0^...그래!!!!잘 생각해써...주미 그뇬은 생각부터가 삐뚤어진 애
야...-_-+++
니가 본때를 보여줘!!!ㅋ ㅑ~~~~\"
>\"아니..그럴필요까진 없구..그냥 난 양군이 판단에 맡길래..
걔두 내가 필요한 존재라면 나에게 다시 돌아올꺼야...분명..날 사랑한다
면...다시 내가 잡아주길..무엇보다도 바랄꺼라고 생각해...^-^\"
\"그래그래^0^..어찌됐뜬...이 언니~~너무 기분 ㅈ ㅓㅌ ㅏ~~~ㅋㅋㅋ
\".보미야......근데 양군이도 이사실 알어?...\"
\"어?...글쎄...-_-ㅋ...돌탱이가 말한다구 했는데...=_=...
그넘색히..머리가 돌탱이니깐은...까먹어버렸을 수도.....-_-;;\"
>\"....흠...그래?......\"
\".....응^-^..그치만 걱정마....^-^*..돌탱이한테 오늘 내가 말하라구 전
화할께...^-^\"
>\"아냐..그럴필요까진 없어..내가 직접 해결할꺼야...^-^..
...훗...보미야..가치갈래?....^0^\"
\"...-_-a...어?..어디?....\"
>\"나 오늘 조퇴하구 와서 학교 빨리 끝난거 알지?^-^?\"
\"...그..근데??....-_-;;;\"
>\"그니깐 양군이 학교 아직 안끝났을꺼야!!...가자....양군이..학교
로.....^0^\"
\"...ㅇ_ㅇ....야....야..그..그건...\"
>\"가자!!!어서..더 늦기전에.....-_-+....\"
\"...야..효..효경아...어케가냐...쪼..쪽팔리자나....ㅠ^ㅠ...
게다가 넌 교복인데....\"
>\"머어때!!!가자!!...나 지금 양군이가 무쟈게 보고싶다...가자!!
어서!!!!>0<\"
........................................
..............................
...................
ㅠ^ㅠ.......
나..지금 여리고 여린줄만 알았떤 효경이의 의외의 행동으로
우리 돌탱이 학교에 가고있는 중이다..ㅠ^ㅠ
크흑...
나 살면서 남고에가서 이러케 깔짝거린적은 없는데....ㅠ^ㅠ...
쪽팔리구 남사시럽다....-_-;;;....
근데두...쪼금씩..떨려오는..이느낌은 ..멀까...>_<...=_=..
.............................................
.....................................
........................
결국..
나...결국..
학교끝나기 10분전인 돌탱이 학교앞에서 돌탱이와 양군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그러케...맘 졸이며....서있따....=_=
그리고 20분쯤이 지나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우루루 몰려온다....
ㅇ_ㅇ
정말이지........
존나.......열라............
떨린다..............>_<...........
ㅋ 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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