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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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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7:55 조회1,0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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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결국..





돌탱이는 계속 우는 척..=_=..하고 있는 날 데리고 비디오방으로 들어오







고 말아따..







난 그때까지 울고있는 척 하고있었기 때문에 모르는 척 따라갈 수 밖에






없어따..-_-;;








(변명같나?...ㅡㅡㅋ....ㅎㅎ..맘대로 생각해라~~~=_=)








이곳은 비디오방.









돌탱이는 들어가자마자 알바생인 듯한 어떤 넘에게 말을 건다.








>\"야..비디오 아무거나 골라서 넣고 빨리 방하나만 줘...-_-^\"









흐억...ㅇ-ㅇ;;







도..돌탱아....-_-;;








방하나만 주라니...>_<..








여긴 여관이 아니란 말이다.....ㅠ^ㅠ...







그나저나.....T^T...씨....졸라...떨린다...-_-;;








나 19년동안 살면서 그 소문의 비디오방 처음와본다....+_+.....








+\"아~형 오셨어여?....왠일이래여?..한번도 안오던 분이..이런데두 오시








고...^0^







헤에~~이 여자분은 누구세여~~~형 여자칭구예여?^0^**\"







>\"=_=....닥치고 빨리 방 줘..-_-^\"









+\"아.....네....그럼..8번방으로 들어가세여^0^...제가 비됴 골라서 넣어








드릴께여...^0^**\"







돌탱이 후배인 듯한 저넘..머가 그리좋고 신기한지 연신 킬킬 웃어대며










우리를 방으로 안내한다..-_-^









나?...그땐...고개만 숙이고...울음을 약간은 멈춘 상태였다..-_-;;








....................................................................







....................
.






..................................................







..............................








우린 그러케 후배넘이 내준 내실..-_-;;...로 들어와따..







난...그제서ㅇ ㅑ...울음을 멈추고....-_-;;.....돌탱이에게 작은 소리







로 말을 걸어따..









\"야.........여긴......왜.............왔어...........\"









>\".....................\"










\"야!!!여긴 왜왔냐구!!!!!>_<!!!!\"










>\"..................씨바.......너 얼굴이 그런데 집에 들어가면 보나마









나 혼날꺼고............









길거리에 마냥 서있으면 너 흉터 덧날꺼고...








까페라도 들어간다면....너 ....애들앞에서 그러는거 쪽팔려 할꺼 뻔하자









나..







존나...그럼..내가...니 얼굴..제대로 못보고....상처난거 어떠케 해주지









도 못하자나....









글구...너...지금 아픈데....힘 하나도 없을꺼 아냐....








쉴 곳이 필요했을 뿐이야....오해하진마라...-_-^^\"









\"........어.......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돌탱이는..의외의 순간에 날 참 마니도 감동시킨






다....







머리는 돌탱이인 녀석이...내 맘하난..어찌나..잘 알아주는지........








크흑....ㅠ^ㅠ....눈물이 밀물듯이 밀려온다....ㅠ^ㅠ...









ㅎ ㅔㅎ ㅔ...^-------^








지금 돌탱이는 내 얼굴의 상처들을...치료해주구 있따..







아까 어딘가 마악 뛰어가서 무언갈 사오더니...아마도...약들을 사왔나보








다...^-^










\"ㅇ ㅏ얏!!!>_<.......아씨....아퍼...ㅠ^ㅠ....\"







>\"....가만히 있어..-_-++...니가 자초한 일이야\"









조용한 비디오 방에서의 돌탱이와의 나의 소란들...-_-...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ㄸ ㅏ악..오해하기 십상 일보직전 일 꺼시다..




-_-ㅋ....








잠시후.......=_=








내 얼굴엔 반창고 다섯개와 후시딘이...여러곳에 발라졌따....-_-;;









그리고 나의 돌탱이..-_-









약간 다쳐져버린 나의 손을 꼬오옥 잡고 내 얼굴을 바라본다....







난 약이 침투되는 그 씨애린 상황을 견뎌내고....-_-V








그제서야........







우리 돌탱이얼굴을 바라보아따............>_<









지금은 돌탱이와 나의 눈빛이 강렬하게......+_+....마주친 상황.......








돌탱이.....계속계속...날 바라보더니만은.....서서히 입을 열기 시작한





다....








>\"........인제....말해줄수....있지.....-_-...........누구






야.....................\"








\"...........그........그게...............ㅠ^ㅠ;;;..............\"








>\"나 참을만큼 참았어.........누구야.....................누구냐








고........!!\"








\"....휴........알았어..........다 말할께.......응?.......ㅠ^ㅠ......








그니깐 화내지말구...








내 말 끝날때까지 다 듣기다....알았찌?........응?....\"








>\"........어..........알았으니깐.........말해..........누구







야.......\"









난 돌탱이의 다짐을 받고 받으며...효경이에게 들은 얘기와 오늘 나에게







있었던일을







모조리 빠짐없이 울 돌탱이에게 결국 ㄷ ㅏ 말해버려따.......-_-.....








\"....그래서....글케....싸우고....너볼라고.....온거야......휴......인








제...됐찌......?..........\"







>\"....................................\"









\"......보카나.....말좀 해바바.....응?.....................\"









>\"........그럼........주미....그게......그런 짓 하고.....너까지 밟







고....그래딴 마랴?.....어?........\"






\"....아니....!!.....내가 주미 걔 ㄷ ㅓ 마니마니 때렸어....-0-^......







ㅎ ㅔ^^...잘했지?...응?......









>\"....-_-^......\"








ㅠ^ㅠ......씨.....돌탱이.....어지간히 화났나보다......





내 말 ㄷ ㅏ씹어버리고.....계속 담배만 줄기차게 피워댄다......-_-;;







\"보카나...있지....그래서.....나 내일 효경이랑 양군이 만나서 다 얘기






하구 그리구 걔네둘 다시 이어줄꺼야......^-^.....ㅎ ㅔㅎ ㅔ^^;;.....







다행이다...그치?.......^0^\"









>\"....글쎄............\"







\"..-_-?........어?......머가 글쎄야?..........\"








>\"...니가 그런다 해도....어차피....걔네둘...일은 자신들이 결정해야







하는 일이니깐....








어쩌면....지금...둘사이의 골이....너무 깊어져있을수도 .......있는거








자나..........\"









\".....왜?-0-^^........걔네둘 서로 무쟈게 좋아하자나!!!!!!!!!!!>0<\"










>\"...후....어제 술마시고....주미...걔 내가 보내고..양군이랑 얘기 마








니했는데......







양군이가 그러더라......







자신과 가치있으면 효경이누나가 너무 상처받는다고...........








나도 더이상 묻지 않았찌만......왠지......그 둘......사귀는게 더 힘들









수도 있는거자나......\"







\"..........왜!!!!!!!!!!...........그거 오해자나!!!!!!!!!....주미....









걔 쓰레기야!!!!!!!!!!!!!









쓰레기라구!!!!!!!!!!!!!>_<!!!!!!!!!!!!!!\"








>\"......야...-_-^...너 말 함부로 하지마....그래도 주미 걔....정말 차








칸애였어......







중학교때...양군....진짜 좋아했었어......걔..................







근데....우리들...중학교때...망나니처럼....방황하며.....글케.....놀고







있었을때...............








양군이.....따라간다고.......망가진애가 걔야........








그런애가.......주미야.......그런주미에게 마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게 양군이고............








양군이 그색히.....효경이 누나 좋아하지만.........책임감때문에.......








그 누나에게 다가가진 못할꺼야......








씨발........먼소린지......나도....잘모르겠지만................\"









\".....머야!!!!!그럼 효경이는!!!!!!!양군이 마니 사랑해버린 효경이








는!!!!!!!!!!!!!!어?!!!!









불쌍해서 어떠케해!!!!!!울 효경이!!!!!!!!!!!....................









씨.....억울해......억울해!!!!!!








억울............흑.............흑...........흑흑.....\"










>\".....야......울지마.............









너 바보냐..아님....존나 바보냐........









너까지 왜 힘들어해.......양군이랑 효경이누나..그리 쉽게 잊혀져가는








그런 관계는 아닐꺼야....










우리 걔네둘한테 마껴두자........응?...........








씨발.......울지말고!!!!!!!!!!...........








니 울면........그거 보는 나는 어떠케 되는지 몰라서 그래....?.......







어?.............\"









휴............









정말이지....난......머가 .....이러케 힘든건지 모르게따........









효경이도......양군이도..........너무나 불쌍할 뿐이다.............너









무나....안쓰러울 뿐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거....진짜 있을 수 있는 일인것인







가?............








너무나 슬프다....울고있는 효경이가 자꾸만 떠오른다............









효경이가 떠올라서...어느샌가....내 눈에도 자꾸만 눈물이 고여온다..








.............









내 손을 잡아주고 있는 보카니의 손등에 내 눈물이 떨어진다............








날 가만히 보고만 있던 보카니........








울고있는 날...........슬며시 감싸안는다..........








그리고...........








조용히 속삭인다.............................









>\"울지마........곰팅아....ㄷ ㅏ잘될꺼야.........응?.........









넌 그냥 니 생각만해.........









ㄷ ㅏ 잘될꺼니깐.......니 생각만해...............









알았지?............한숨....푹자......내가 옆에 있을테니깐...\"










그러케.......









난 그러케 보카니의 품에 안겨......









보카니가 속삭이는 말소리를 들으며......









울고....울다가........힘들고...지쳤던지.........그러케........보카니






의 품에서........








잠이 들고 말아따.................







제발......양군이......효경이....잘되게해달라고........기도하면









서......그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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