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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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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6:54 조회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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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으 악....ㅠ^ㅠ....ㅠ0ㅠ....








쟨 또 왜 여기있냐구!!!!!!!!!!!!!!!!!!!>0<.......






그르케 효경이와 내가.. ...



트키..내가...ㅠ-ㅠ..





귀신을 본 듯 덜덜덜...=_=



떨고 있을때 점점







보카니는 우리가 앉은 테이블로 다가오고 있어따...ㅠ.ㅠ







크흑...ㅠ^ㅠ...







난 그냥 눈을 감ㅇ ㅏ버리고 말아ㄸ ㅏ...ㅠ^ㅠ...







>주문하시겠습니까?...







ㅎ ㅓ억...김보칸..날보고 아는척도 안한다....-_-?





목소리...ㅇ ㅏ주 침착하다...ㅍ_ㅍ.....






저건 또 뭔 심보야.....>_<







>>\"네^0^ 여기 돈까스 정식 세개 주세요^0^\"








ㅠ^ㅠ..영진아 웃지마..









그르다가 보카니가 벌어진 니 입에 주먹 쳐넣을줄도 몰라...ㅠ^ㅠ..







쟤 내 남자칭구지만 진짜 무서워....ㅠ^ㅠ...








버뜨..그.러.나.








흐억...0_0...







보카니...날 쳐다도 안보고 주문 받자마자 그냥







쌩 하니 가버린다...찬바람이 실실 넘어온다...ㅠ^ㅠ..







왠지 이런게 더 무섭다..ㅠ^ㅠ..차라리 날 죽이지...ㅜ_ㅜ








\"(속삭이는 소리) 효경아..저 넘 왜 여기서 있대...?...니가 불었냐..ㅠ






^ㅠ\"








>\"(역시나 속삭임) -_-;;..보미야..미쳤냐?




아마도 쟤 여기서 알바하나보다...ㅠ^ㅠ..





참!!>0<;;;마...맞다.







..양군이가 아는 형이 레스토랑 지배인이라고 했었는데 그럼..ㅠ-ㅠ;;







양군이가 여기 소개시켜준건가?ㅠ^ㅠ..씨잉...쟤 양군한테 말할텐데..





씽.....ㅠ0ㅠ.....나 쟤 무서버....










그래따...ㅠ^ㅠ...그런거 가따..








저넘..복장을 보니 여기 알바생된거 가꼬...ㅠ_ㅠ..







그러고 보니 어제 밤에 양군이랑 어디 가치 가자고 꼬드기더니




필시 여긴게야...=_=;;







>>\"멀 그러케 속닥거리냐?





보미야~~그나저나 너 오늘 옷 그러케 입으니깐 파릇해보인다.





흐흐..한 옷발 하는데?^0^\"







ㅎ ㅓ억..영진아..=_=^





너 오늘따라 머 잘못머겄냐...왜케 큰소리로 얘기해....ㅠ^ㅠ..





왜..평소엔 안하던 소릴하고 난리야...>_<;;;





씨잉....ㅠ^ㅠ..








난 갑작스런 영진이의 큰 목소리에 당황해 몸을 떨어주며...=_=;;







다시사방을 둘러보아따..








흐억.0_0......ㅠ0ㅠ;;;;










..보카니가 날 마악 째려보고 이따...






죽일듯ㅇ ㅣ..보고이따...ㅠ^ㅠ...







내 얼굴에 빵구 날ㄲ ㅓ가따....ㅡㅡ;;








그러더니 또 다시 우릴향해 다가오기 시작한다......








수프를 들고...-_-;;







그리고 지금...







보카니..내 옆에 서서 세팅을 해주고 있따..-_-;;







왜..알바를 할까...>_<....왜..말 안걸까..왜...욕 안할까..









난 왠지 전부다가 이상할 뿐이다...궁금할..뿐이다...ㅠ^ㅠ..





내 옆의 효경인 이제 보카니에 쫄대로 쫄아 미친뇬처럼







먼 산 바라보며 공허한 웃음 흘려보내며 화장실로 사라진지 오래다....




.-_-^







그얼굴에 그런 표정짓고 있으니깐 진짜 진상이ㄷ ㅏ....-_-;;




......................



.......




....






왠지모를 고요하고 웅장한 정적이 우리 테이블을 감쌀때..





역시 ㄴ ㅏ 저 눈치없는 영진이 색히가 입을 연다...ㅠ^ㅠ..저 써글넘..







ㅠ0ㅠ...






>>\"보미야...이 수프 맛있게 먹거...돈까스 맛있게 먹고 그리고 효경이






가고나면 나랑 가치 영화보러가자...^-^\"







ㅎ ㅓ억..







갑자기 세팅을 하려 든 보카니의 손에 있던 포크가






영진이 앞으로 떨어진다....-_-







챙...(테이블에 떨어진 포크소리..=_=)







-_-......=_=............ㅠ^ㅠ...........







저거...실수..아닌거 나 알고이따...ㅠ0ㅠ....








>\"깜짝이야...이봐여..조심해여...^_^\"






씨댕..






죽을꺼가티 성격좋은 영진이군이다....ㅠ^ㅠ..






그리고 다시 나를 향해 방긋 웃으며 말한다...





나..김보미..살면서..이태껏...일케 떨어본적 없다...



ㅠ^ㅠ...






>\"영화보러갈래?..나 너랑가치 영화보고 시퍼...\"





헉..0__0;;;;;






갑자기 튀어나오는..





저 안타까운 음성은 또 무엇이더냐.....0_0..ㅠ^ㅠ....







저 배러먹힐 새끼...니가 그러니깐 안되는기라....ㅠ^ㅠ..






그나저나 내 옆에 있는 보카니...ㅠ^ㅠ..






세팅하는데 반나절은 걸리나 보다...목석이 되어 서있는 거 가따...








움직이질 않는다...ㅠ^ㅠ..






\"영화라니...나 원래 영화 잘 안봐...앞에 머리통더미들 때메...^-^;;






왠지 앞 시야가 가려지면 그 머리통들 다 없애고 시픈 충동이 일거든...




-_-^\"








>\".........=_=;;;;;......그..그래?^-^;;





김보미..역시 성격 그대러야~~ㅋ ㅑㅎ ㅏ~~






저 색히..나의 말도 안되는 거절에도...그저








조텐~~~~다....-_-;;;








>\"그르니깐 내가 널 좋아하는거 알지?~~







어떠냐 나~~마니 괜찮아지지 않았냐?^0^나 어때~~~\"







분명하다...-_-^






이넘 약 먹을 시간 다 된거 가따..






씨..그래도 중학교때는 순진한 맛에 가치놀기 좋았는데...=_=









인제 한 스탈 한다고 참으로 건방지다...-_-;;








\"하하(굳은 얼굴의 웃음)-0-;;.....





.영진아~~농담도 가려서해....(옆에 굳어있는 보카니 의식하며..ㅠ^ㅠ..)






글구 나 있지^0^*







남.자.칭.구. 있단다~~~ㅋ ㅑㅎ ㅏ~~(이제서야 정정당당..-_-v)\"









학...드디어 말 꺼내따~~~~드뎌...한건 해따...>_<;;아싸...ㅠ^ㅠ..







보카니 그제서야 쪼금 맘이 풀렸는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제서야 뒤돌아서 간다..=_=;;..단순한..넘...-_-







하지만...굳힌 얼굴 근육과 주먹은 절대 풀진 않는다..ㅠ^ㅠ..








영진이는 나의 남자친구 존재에 무지하게 놀랐는지






다시 나에게 뭔가 말을 할려 했지만...





눈풀린 효경쓰가 다시 돌아와..-_-





나에게 뭔가를 속삭이기 시작해서 영진이는 더이상





아무말 하지 못했다....휴.......-0-....








그나저나..어째.효경이의 목소리는.....








아까보다 더 떠는거 가따...ㅠ^ㅠ..





>(속삭) 보미야...나 방금 보카니가 지나가다가 중얼거리는 말 들었는





데....ㅠ^ㅠ...






\"-0-? 그..그게 뭐야...ㅠ^ㅠ...저넘이 머래..뭐라 궁시렁대?..-_-..\"



>\"......모...모조리 ㄷ ㅏ 쓱 죽여버린다는 말만....해...ㅠ^ㅠ.





졸라 무서..ㅠ^ㅠ...보카니 내가 본 중에서 최고 열받은거 가터..ㅠ^ㅠ.\"







-0-;;....-_-;;.....ㅠ^ㅠ.....ㅠ^ㅠ





그래...그래..어차피 예견된것....ㅠ_ㅠ






그나마..여기서 나나 영진이 안패는거 다행이지...다행........크흑...






ㄷ ㅏ...다...행.....이지요......ㅠ^ㅠ....ㅠ^ㅠ...







난 그러케 보카니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프를 한 모금도 먹지 못해꼬..



-_-^......=_=+++






효경이 역시 그 두려움이 느껴졌는지 먹질 않고






어느샌가 다시 화장실에 가서 나오지를 않는다......ㅠ^ㅠ..






다시 남은건 우리둘....




그리고..
.



역시나 저기 ㅈ ㅓ 멀리 돈까스를 들고 서서히 걸어오는





보카ㄴ ㅣ....-_-;;






>\"주문하신 돈까스 나왔습니다.-_-^^\"






....................................






ㅋ ㅑ ㅎ ㅏ...목소리....주겨주게......무섭구나....-_-;;;






씨댕..그나저나





눈치없는 영진이 또 주둥아리 열기 시작한다...ㅠ^ㅠ...






>>




보미야..맛없어?





왜 스푸 안먹어...-_-




참....글구 내가 아까 효경이 있어서 말 못했는데...





너 남자칭구 있어도




난 별로 상관없다..^-^*






나만 좋으면 돼~~






사실..너 안볼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깐....






너 너무 좋아지는거 아냐?^^ㅋ...





우끼지...ㅋㅋㅋ\"






ㅠ^ㅠ.......ㅠ_ㅠ..






터졌ㄷ ㅏ....난 죽었ㄷ ㅏ.....






저넘..왜그른데....






왜 지랄이니...ㅠ^ㅠ...너 오늘 맘잡고 나온거냐......나 주길라고...






내가..그러케 영진이의 느끼한..-_-ㅋ 고백을 받으며...





얼굴이 흐여멀건 백지장이 되어...






죽어가고 있을때....=_=;;







갑자기 ㅇ ㅏ주 저음인......




..건들면....터질거 가튼..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해따...







>\"야....너 죽고싶냐?.........-_-^\"





.............................................




...............................





ㅠ^ㅠ...............





ㅠ-ㅠ.....인제..진짜로 큰일나따.....ㅠ^ㅠ.....






어무이....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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