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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어린 내남편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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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갱이 작성일02-02-13 05:52 조회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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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그뇬...일산사는 그뇬..선은이란 계집애...






술에 취해 비틀비틀 거리며 우리 테이블로 오고있어따...





>>\"...ㅎ ㅔ 에.....보카니 맞네....ㄲ ㅑ ㅎ ㅏ ㅎ ㅏ...너 내가 여기있




는 줄 알고 와꾸나..\"






씨발..머야..저년...




졸라 재수없네...야...니 눈엔 내가 안보이냐?...보카니랑 나 손잡고 있




는거 안보이냐?





>\"...야..너 안꺼질래?미친년이...\"





양군이어따...흐억..양군 저거 여자한테 욕하는거 첨 본다...잘한다..양




군-_-;;





>>\"오호~~양군...꺼억..-_-;;....양군도 있네..방가워...오랫만이


지.....\"





저뇬...술 취해서 장난아니다...





핫..근데...정말....이쁘게는 생겨따....단발머리지만....이쁘게...펴




진...생머리에....약간 마른듯한 몸매...하얀 피부..



..나로썬 소화못할 =_=;;




치마에....나시....에....ㅎ ㅏㅎ ㅏ...졸라 이쁘네..저거...재섭게..ㅠ^ㅠ....





그뇬은 그러케 비틀비틀 거리며 보카니의 옆으로까지 와따...-_-++++







>>\"야...김보칸.....나 봤는데...안방가워?......그래도 우리 사겼었짜




나....장난아니었자나....응?...흑흑....야............흑...나....그래






도 너 보고.....흑흑....시펐......





>\"....근데 어쩌라고....?.....이미 너 나랑은 상관없는 애야...빨리 꺼




져........\"







>>\"....흑흑.....야.....김보칸......오해야.......오해......오






해.......오.....음.....ㅌ ㅓ 얼썩...\"







오해?-_-?






뭐가?그 승민이랑 사겼다는 걔 오해라고? 미친뇬...우끼지 마라...그게






오해겠냐?^-^




사람을 바보로 알다니...-_-;;





니가 그런다고 보카니가 쳐다볼꺼나.....할........꺼.....




....보카니......쓰러진 선은이를 일으켜서 업고 저 밖으로 나간





다.......밖으로...나가..버려따....





야..보카나...너 뭐야....나로인해서 걔 잊는다며...나 보고싶어 죽는줄




알아따며...





왜...걜...데리고 ....나가는거야...그것도 ....내 앞에서........





응?...나...기분..너무..비참해지네..보카나...뭐야..응...?





>>\"..누나...괜차나....?...씨발...저새끼가 원래...정에 약하잖수....\"





하....양군이가 날 위로하네....양군아...그르지마라...나 안그래도 비참



해....




난 그러케 10분여간을..비참해하며...혹시나..하며..보카니를 기다려따..






보카니는 오지않아따....





난 더이상..그 더러운 기분을 느끼기가 시러져..말리는 양군과 효경의 만





류조차 뿌리치고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와따...





나오자마자...술집입구에 서있는 보카니와 보카니를 꼬옥 껴안꼬있는 그




뇬이 보여따...






>>\"흑...보카나....사랑해....응....?.....흑흑...\"







하..기분 진짜 씨발이네....





난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분을 삭히며...그러케 보카니를 그냥 지나쳐





따...




순간...보카니가 나의손을 꼬옥..잡아따...





>\"누나..\"







..\"씨발..놔.. 김보칸..나 너 좋아했어도 쟤 대신이란 말은 한 적없어...





놔줄래?기분 졸라 드럽거덩?.....\"






....보카나...왜그래...왜그랬어...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면서...응?...






왜그래....응?....




니가..내손...잡아줬으면...좋게따.말은 이러케 했지만.....나 ...안놨으





면 조케따....






그러나 보카니는 나의 손을 놓아버리고 말아따...






그리고 난 버스정류장쪽으로 뛰어가따....울면서.....정말이지..마니도





울면서......



집 근처에서 내린 나는....진숙이를 만나따...





그리고...근처 포장마차로 가서 술을 마셔따....





\"진숙아......씨발..그새끼가.......그새끼가.............아....씨






발.....그년..주겨버리고 시퍼....







다 시러....엉엉....다 시러....\"





>\"..후유..그래....그래....그냥...조케 생각해...응?....\"






그러케 난 다 실타는 말만 반복하고 진숙이는 그러케..날 ..달래고...그







러면서 한 네시간을 술만 마셔따...




\"띵기르르르르르♬\"





전화벨이 울려따...




\"여보세여....\"






>\"...야...나..보카니...너 어디냐...?





\"..니가 알아서 머해...상관없자나..\"





>\"..너 말 진짜 그러케 할래?...어디냐고...\"






\"뭐?..그게 나한테 할말이야? 진짜 그러케 할래?냐고?...씨발..누가 할말





인데..\"..난 술에 취해있어따....=_=;;






어? 누가 할말인데.!!!!!\"







>\"..알았어..알았으니깐..너 어디야.!!!!!!!\"






\"..됐어..너란애랑 말하기 시러...당분간..니 얼굴 볼일 없었으면 좋겠



다..





나중에 우리 일 해결하자...\"





그러케...난 전화를 끊고..다시....진숙이를 끌어안고 마악 울어따....





하염없이..마악...




그리고 생각해따..




선은이라는애..아직도 보카니 사랑하고..그리고 보카니...아직도 그 계집




애..못있었다고...





나만.....나만...없으면 다시 첨으로 돌아갈 수 있는거라고.........






나만...없다면...나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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